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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에 전달 ... 수년 째 나눔 봉사/ 장애인 가정 이재민 위한 긴급구호 키트 제공/
배우 진태현-박시은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기부
2025. 03. 29 by 배성하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지난 27일 경남·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과 장애인을 위해, 1천만 원을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 기부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 홍보대사.      ⓒ밀알복지재단
진태현-박시은 부부 홍보대사.      ⓒ밀알복지재단

기부금은 경북 안동시와 의성군 및 인근 지역 장애인 가정 이재민을 위한 식료품과 수건, 세면도구 등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구호 키트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국내 및 해외 빈곤아동을 위해 수년째 정기 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기금 마련 행사를 통해 장애아동에게 꾸준히 생계비와 의료비를 전달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22년 밀알복지재단 1억 원 이상 고액 후원자 모임인 ‘컴패니언 클럽’ 7호 후원자로 위촉된 바 있으며,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다.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진태현 SNS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진태현 SNS

진태현은 SNS를 통해 "이번 재난은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도 같이해야 빠르게 복구 될 거 같다. 모두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또한 "각 지역 소방관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건강하게 안전하게 최선을 다해주시길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시은 역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이어져 이재민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두 분의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진심이 담긴 메시지로 느껴진다. 기부금은 신속한 긴급구호를 위해 필요한 곳에 정확하게 사용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이재민 가정에 따뜻한 손길을 보태주신 진태현-박시은 부부에게 감사드린다”며 “밀알복지재단은 피해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 산불 현장.      ⓒ밀알복지재단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활동 및 모금 캠페인(목표 2억원)을 진행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의 이재민 긴급구호 지원에 동참하고 싶은 경우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해피빈 밀알복지재단 모금함을 통해 후원할 수 있다. 기업 및 물품 후원은 밀알복지재단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성묘객의 실화로 처음 시작된 산불은 경상 지역 수많은 가정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피해 이재민 가운데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층의 상황은 더욱 어렵다. 사망자와 중상자 대부분은 신속한 대피가 어렵거나 대피명령에 거부하는 60대 이상의 고령층이었다.

밀알복지재단은 이재민 중 장애인과 아동, 고령자,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식료품과 위생용품 등 기본 생필품이 담긴 긴급구호 키트를 배분한다. 키트는 경상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종합복지관 등 유관기관을 통해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은 재난 상황에서 최우선으로 지원받아야 할 구호 약자들”이라며 “취약한 구호 약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안정적인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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