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이름처럼 산다” .... 출연료 전액 스태프에게 양보
가수 임영웅, “이름처럼 산다” .... 출연료 전액 스태프에게 양보
  • 배성하
  • 승인 2024.05.19 0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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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알려진 임영웅 미담에 박수 갈채/
“이름대로 진짜 영웅 같은 사람이다”/
팬클럽 ‘영웅시대’도 선행에 앞장 서고 있어/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가수 임영웅이 3년 전 지상파에서 진행한 자신의 단독 방송 출연료 전액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한 스태프들에게 양보했다는 미담이 뒤늦게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임영웅이 3년 전, 단독 방송 출연료 전액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한 스태프들에게 양보했다는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임영웅 인스타그램
임영웅이 3년 전, 단독 방송 출연료 전액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한 스태프들에게 양보했다는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임영웅 인스타그램

지난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21년 12월 KBS 2TV에서 기획한 ‘위아 히어로 임영웅’(We're HERO 임영웅) 쇼의 무대 제작 스태프로 일했다는 A씨의 이야기가 공유됐다.

글에 따르면 월 200만원을 받고 제작 스태프로 일했다는 A씨는 2021년 12월 KBS 2TV에서 기획한 '위아 히어로 임영웅'(We're HERO 임영웅) 쇼의 무대 제작에 투입됐다.

A씨는 "일하면서 연예인을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좋았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일정에 맞춰 세트를 만드는 게 죽을 만큼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스테프들과 함께 한 임영웅.     ©임영웅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중간에 그만둘 수도 없어서 한 달 내내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막상 제가 만든 세트에서 노래하는 가수를 보니까 그래도 보람은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공연이 끝난 뒤 너무 기쁜 이야기를 듣게 됐다"며 "공연을 했던 가수가 출연료 전액을 저희 스태프들에게 양보했다는 이야기였다. 절대로 적은 금액이 아니라서 '이걸 왜 포기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당시 임영웅은 '이 무대를 만드신 스태프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옆에서 봤기 때문에 꼭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 저는 팬분들께 좋은 무대를 선보인 것으로 만족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이에 A씨는 그를 '그릇이 정말 큰 사람'이라고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A씨는 "사람의 진심에 감동해본 건 처음인 것 같다"며 "정말 이름만큼 훌륭한 분이다. 임영웅님"이라며 미담의 주인공을 밝혔다.

네티즌들, "마음이 있어도 실제로 실행하긴 쉽지 않겠다 싶은 일들도 그냥 당연한 일처럼 해버리는 게 존경스럽다" 등 찬사 쏟아.     ©임영웅 인스타그램

임영웅은 코로나19로 국민들이 고충을 겪던 당시 KBS가 기획한 단독 쇼에 출연해 자신의 곡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소화하며 공연에 섰던 바 있다. 해당 쇼는 16%가 넘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같은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자 온라인에는 “내가 스태프였으면 평생 임영웅 팬 될 것 같다” "인간적으로도 정말 멋진 사람이다. 나도 베풀면서 살아야지", “임영웅은 미담이 끊이질 않는다” “이름대로 진짜 영웅 같은 사람이다”, "마음이 있어도 실제로 실행하긴 쉽지 않겠다 싶은 일들도 그냥 당연한 일처럼 해버리는 게 존경스럽다" 등 찬사가 쏟아졌다.

임영웅 본인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뵈는 걸로 만족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임영웅 인스타그램

임영웅이 해당 공연 방송출연료를 스태프에게 양보한 일화는 당시 연출을 맡았던 권재영 PD를 통해서도 전해진 바 있다. 권 PD는 지난해 3월 유튜브에서 “임영웅이 ‘We Are HERO’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며 “이 무대를 만드느라 고생하는 스태프 분들에게 나눠주시고, 무대 잘 만들어 달라 부탁하더라. 본인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뵈는 걸로 만족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은 성금을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써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임영웅이 2021년부터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 성금은 9억원에 달한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도 선행에 앞장서고 있어 ‘그 가수에 그 팬’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니고 있다. (사진은 쪽방촌 도시락 봉사 모습)     ⓒ영웅시대

여기에 더불어,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도 팬클럽 최초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식’을 진행했고,[참고기사가수 임영웅 팬클럽,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 화제],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통해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어 ‘그 가수에 그 팬’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니고 있다. [참고기사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쪽방촌 도시락 봉사 ... 사랑과 희망 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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