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로이스 초콜릿' 매장 철수… "韓 영업 종료"
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여파 관측/ 적립 포인트, 3월 31일로 소멸 예정/
2020-01-31 박유인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일본 유명 초콜릿 브랜드 '로이스 초콜릿'이 국내 모든 매장을 정리하고, 우리나라에서 영업을 종료한다.
로이스 초콜릿을 판매하는 로이즈컨펙트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로이즈컨펙트코리아가 영업종료를 하게 됐다"며 "구매 시 적립되는 누적 포인트도 3월 31일로 소멸할 예정"이라고 28일 공지했다.
로이즈컨펙트코리아는 고객에게 그동안 자사 제품을 이용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으나, 사업 종료 사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로이즈초콜릿’은 '일본 여행 때 사 오는 고급 초콜릿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만큼, 지난해부터 이어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여파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로이즈초콜릿’의 국내 온라인 매장은 다음달 18일에 영업을 종료한다. 오프라인 매장인 압구정점과 판교점은 다음달 15일 오후 9시로 영업을 마친다. 신세계 강남점, 명동점, 광화문 점, 파르나스몰점, 경기점, 동대구점, 센텀시티점 역시 3월 영업을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