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유네스코등재기념재단, 104주년 3.1절 기념식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기념재단/ 기념재단 상임고문 위촉과 평화메달 수여식도/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국회기념재단>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 주최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이 2월 2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2F)에서 개최됐다. 기념식과 더불어 ‘상임고문 위촉과 평화메달 수여식’도 이어졌다.
매년 국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해 왔던 기념식이 코로나로 인하여 외부에서 축약되게 진행해왔던 행사가 3년여 만에 재개했다.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은 주최기관 관계자와 내외귀빈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과 김도이 아나운서(영화배우)의 사회로 시작됐다, 민승연 해외대표(광주 5.18 비디오 제작자)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영진 이사장(전, 농림부장관, 5선 국회의원)의 기념사, 소강석 공동회장(한민족평화나눔 이사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서 김진표 국회의장의 격려사와 장 상 전 총리(국무총리서리), 황우여 의원(전, 사회부총리), 박주선 회장(대한석유협회), 이주영 상임고문(전, 국회부의장), 이봉관 회장(서희건설), 대 우 스님(정읍 내장사 큰스님), 김필식 이사장(동신대학교)의 격려사와 박광온 의원(국회의원), 김희선 공동회장(W-KICA)의 축사가 진행됐다.
토브오페라선교회 단장인 소프라노 유예리(그리운 금강산 외)의 축가가 이어진 후, 평화메달 수여식이 진행됐다. 평화메달 수여식은 이주영 상임고문(전, 국회부의장)과 박광온(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사에게 김영진 이사장과 소강석 목사(기념재단 공동회장), 김희선 회장(W-KICA 공동회장)이 메달을 수여했다.
이어진 순서로 이봉관 회장(국가조찬기도회), 대 우 스님(정읍 내장사), 김필식 이사장(동신대학교), 이옥란(UN평화마을 창시자) 등 4명에게 상임고문 위촉패가 전달되었다.
끝으로, 신부호(동북아연구소 한국지부장)기념재단 대외협력위원장의 감사 인사와 함께 출연자 전원과 참여자 전원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을 부르면서 기념 촬영과 함께 폐회되었다.
이날 김영진 기념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하여 경제가 어려워져 삶이 순탄하지 못한 환경이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 속에서 강하게 단결하여 난국을 잘 헤쳐 나가는 꿋꿋한 민족”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우리는 역사적인 소명 속에서 인내할 수 있는 마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방법을 선조로부터 물려받았습니다. 그러면서 민족이 하나 되어 자유와 정의와 평화를 위해 올곧게 살아왔으며, 그 삶의 정신이 민중이 중심이 된 동학혁명,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촛불혁명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민주화 운동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 5.18민주화운동은 유네스코에 등재되었고, 4.19혁명과 동학혁명은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을 해 최종 심사가 진행되는 상태이고, 이제 남은 일제의 억압통치 아래에서도 비폭력으로 일구어낸 자랑스러운 역사인 3.1운동을 프랑스 혁명사가 부럽지 않게 우리의 후손인 계승 세대에게 전하여 줘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역사와 문화의 강국으로 우뚝 서는 일에 우리 모두 함께 앞장서 펼쳐나가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