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해 울어야 할 때 입니다"

한직선·서울시청기독연합선교회, 구국금식기도회/ 일터를 선교 현장 삼아 그리스도의 사랑 신앙/

2024-07-17     박유인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대표 이훈 장로)와 서울시청기독연합선교회(회장 안금희 집사)가 16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강당 4층에서 ‘주여, 이 땅을 고쳐주소서’를 주제로 ‘제22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금식기도회’를 개최했다. 기도회에는 한직선 회원과 서울시청, 25개 구청 등에 소속된 크리스천 직장인이 참석했다.

(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대표

1부 예배는 이훈 장로의 인도로 시작됐다. 안금희 집사가 대표기도에 이어 김정민 권사(한직선 재정본부장)가 성경봉독 후 윤장현 목사(서울시청기독연합선교회 지도목사)가 ‘인생의 재건’(느헤미야 1: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윤 목사는 “과거 가난과 어려움으로 허덕이던 우리나라는 현재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세계 10대 강국으로 성장하게 됐다”며 “루비 켄드릭 선교사와 같은 선교사들의 헌신과 희생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회가 기도로 시작된 만큼 기독교인의 기도가 우리나라의 성장 비결”이라고 말했다.

윤장현

윤 목사는 “무너진 한국교회를 재건하고, 무너져가는 사회공동체와 가정공동체 등 각자의 인생을 재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느헤미야처럼 하나님을 찬양하고, 회개하고, 말씀에 근거해 올바른 기도를 드리며 하나님 영광과 회복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너져가는 한국교회를 우리가 어떻게 하면 재건할 수 있을까? 첫 번째 인생의 재건은 올바른 관심에서 시작된다. 다”고 말했고,  “두 번째 인생의 재건은 올바른 질문을 하고 올바른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예수님도 슬피 울어야 할 때 가슴을 치며 울어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해 우시길 바란다. 필요할 때는 우시길 바란다”고 했다.

윤 목사는 “세 번째 인생의 재건은 올바른 기도에서 나온다. 올바른 것을 추구하며 기도해야 한다. 느헤미야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를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며 언약을 지킬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신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순서인 구국기도회는 이성수 권사(한직선 기도본부장)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이훈 장로가 신앙실천 각성 운동 선포식을 했다.

“일터인 직장을 선교 현장으로 삼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신앙을 실천하고 복음을 전하며 살아갑시다.”

이어 한직선 전 이사장인 윤여웅 장로가 ‘대한민국 국회 제1회 속기록’을 낭독하고 기도회 참석자들이 마음을 모아 합심기도를 했다.

참석자들이

이어 참석자들은 네 가지 주제를 가지고 기도했다. 김창영 목사(한직선 상임회장)가 ‘진정한 회개와 성령님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 김기운 목사(서울시청기독연합선교회)가 ‘공의국가, 치유화합,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 박상수 장로(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대표회장)가 ‘민족화합, 한국교회, 직장선교를 위한 기도’, 이재웅 목사(한국직장선교대학 학장)가 ‘환우, 개인, 가정, 자녀를 위한 중보기도’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회를 인도했다.

한편, 기도회는 이어 이훈 장로가 내빈소개 및 인사를 했으며 참석자들은 직장선교의 노래를 재창했으며 이영환 목사(한직선 지도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