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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식 후원사 ... 아동 에스코트 키즈 선발/ 'KT꿈품교실’, 사회공헌사업 ‘KT소리찾기’ 일환/
축구 국가대표 에스코트 ... ‘KT꿈품교실’ 난청 아동 초청
2024. 06. 12 by 배성하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1일 열린 중국과의 ‘2026 월드컵 2차 예선전’ 경기에 공식 후원사인 KT의 초청으로 난청 아동들이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로 참가해 화제가 됐다. 

2026 월드컵 2차 예선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와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들이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 
2026 월드컵 2차 예선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와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들이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   ⓒKT 제공 

KT(대표이사 김영섭)는 ‘2026 월드컵 중국과의 2차 예선전’에 ‘KT꿈품교실’의 난청 아동들이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란, 축구 국가대표가 경기장에 입장할 때 선수들의 손을 잡고 함께 운동장에 입장하는 아동을 말한다.

KT는 2001년부터 대한축구협회와 축구국가대표 공식 후원사로서 국가대표 축구 경기의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를 모집·선발하고 있다.  

이번 2026 월드컵 2차 예선전을 위해 KT는 만 6세~10세 사이의 ‘KT꿈품교실 난청 아동들’을 초청했다. 난청 아동이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로 국가대표 축구경기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6 월드컵 2차 예선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와 ‘KT 꿈품교실’의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들이 손잡고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습.
2026 월드컵 2차 예선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와 ‘KT 꿈품교실’의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들이 손잡고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습.  ⓒKT제공

KT는 소리를 찾아가는 난청 아동들이 이번 ‘플레이어 에스코트’ 참여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하기 위해 참여행사를 기획했다.

'KT꿈품교실’은 KT의 대표적인 장기 사회공헌사업인 ‘KT소리찾기’ 사업의 일환이다. 2012년 1호 개소를 시작으로 난청 아동이 소리와 함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언어 재활치료와 함께 음악∙미술 교실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KT소리찾기 사업’은 KT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2003년부터 지금까지 21년간 이어져왔다. ‘KT소리찾기’는 연세의료원, 제주대학병원과 협력해 인공와우 수술 등 치료 지원 외에도 언어 재활, 음악, 미술치료 등 다양한 심리사회적 재활 치료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KT꿈품교실'에 참여로 야구장을 탐방한 난청 아동과 가족, 멘토들.    KT
 ​'KT꿈품교실'과 연세의료원과의 협력으로 인공와우 수술 등 치료을 받으며 야구장을 탐방하는난청 아동과 가족, 멘토들.   ⓒKT 제공

이번 '플레이어 에스코트' 행사에 참여한 오다인 어린이의 보호자는 “KT꿈품교실 덕분에 학교에서 아이가 선생님이나 친구 만나는 걸 어려워하지 않는다”며, “국가대표를 에스코트 한 경험이 아이에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 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제주대병원 ‘KT꿈품교실’에 다니는 백건율 어린이는 “국가대표 경기에서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꿈같았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르고 자신감도 생겨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KT ESG경영추진단장 오태성 상무는 “소리를 전하는 통신사로서 난청 아동들에게 소리와 함께 희망과 용기를 찾아주고자 한다”며, “진정성을 갖고 운영해온 ‘꿈품교실’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하며 장벽 없는 포용 사회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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