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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려/ 김황식 전 국무총리, 정운찬 고문, 최재형 전 감사원장/ 탤런트 최불암, 이장호 영화감독, 서수남 자문위원 함께/
한미우남포럼, 이승만 대통령 ... 대한민국 번영의 토대 마련
2024. 07. 07 by 배성하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회장 김남수)가 5일 오후 정동제일교회(담임 천영태 목사)에서 '이승만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한미우남포럼'을 개최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1956년에 정동제일교회 명예 장로로 추대됐고, 교회 주일 예배에 참석하기도 했다.

포럼 진행은 문무일 사무총장(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과 박찬숙(여성앵커 1호, 전 국회의원), 류지현(전 SBS 아나운서, 커뮤니케이션 박사), 김명숙(전 KBS 아나운서) 방송인이 했다. 성종남성중창단과 배재 아펜젤러 합창단이 축하의 노래를 불렀다.

김남수 회장(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14대 회장)이 개회사를 전했다.     
김남수 회장(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14대 회장)이 개회사를 전했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김남수 회장(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14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러분이 바로 애국자다. 대한민국과 이승만 박사는 서로 떼어놓고 설명할 수 없다. 이승만 박사께서 자치정부, 국회, 헌법, 군대 등을 갖춘 대한민국을 탄생시켰을 뿐 아니라 교육, 안보, 산업의 기초를 세워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승만 박사가 아니었다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없었습니다.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열강의 각축장이 된 조선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 청년 이승만은 배재학당에서 배운 자유와 민주주의를 신봉하며,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꿈꿨다. 대한민국은 이 비전과 믿음 위에 세워졌습니다. 이 포럼의 주인공은 여러분이니 모쪼록 유익한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7080 실버세대로 이루어진 '성종남성중창단'이 축하의 노래를 불렀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7080 실버세대로 이루어진 '성종남성중창단'이 축하의 노래를 불렀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김영기 교수(조지워싱턴대학교 명예교수)는 ‘교육 대통령 이승만’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한국 역사의 중요한 전환기인 1875년에 태어난 이승만은 철저한 전통교육과 최고의 서구식 교육을 받고, 오랜 세월 국제사회에서 보낸 특수한 자격을 가진 지도자였다."며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지침에 따라, 그릇된 옛 상식은 고치고 새로운 사상과 문물에서 좋은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박사가 받아들인 새 사상은, 미국 정치 신념의 기본인 민주주의다. 민족이 꿈에도 그리던 나라의 자주독립과 번창은 평등한 민주 인권을 보장하며 국민이 교육으로 깨어난 후에만 가능하다고 믿었다. 결론은 이승만의 민주 사상은 한국인이 여러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동양 다른 어느 국가보다 개방적이고 창의성을 보이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데 공헌했다”고 선언했다.

위스콘신대학교 데이비드 필즈 교수가 주제발표하고 있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데이비드 필즈(David Fields) 교수는 '하나의 목표, 두 개의 특성: 인물 이승만 이해의 새로운 패러다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이승만이라는 이름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마지막 생애에 의해 정의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외국인들이 이승만에 대해 주로 생각하는 이미지는 완고함이다."라고 정의했다.

이어 "한국의 정치 우파는 이승만을 건국 대통령으로 간주하나, 그의 지나친 활동에 대해 유감을 표하기도 한다. 반면 좌파는 그를 한반도 분단의 원흉이자 친일파로 낙인을 찍는다. 평생에 걸쳐 나타나는 이승만의 삶은 그가 나라를 위해 엄청난 희생을 치렀다는 것이다. 이승만의 목표는 오로지 한국의 독립이었다."고 말했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데이비드 필즈 교수는 "이승만은 189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정치활동을 하는 동안, 이 목표는 1905년 대한제국이 주권을 잃어버리기 이전에도, 1948년 대한민국의 건국 이후에도 해당하는 것이다. 이러한 패러다임으로 이승만을 바라보는 것이 희화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에게 공통된 감정과 장점, 단점을 가진 인간으로 조명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로 결론을 지었다.

한편, 이밖에 오영섭 박사, 이택선 교수, 원성웅 목사가 주제 발표를 했다. 특히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김황식 전 국무총리, 정운찬 상임고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원로 탤런트 최불암, 이장호 영화감독, 서수남 자문위원 등이 함께 했다. [참고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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