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W TV 네트워크, 예수 영화 '선택받은 자' 방송한다
美 CW TV 네트워크, 예수 영화 '선택받은 자' 방송한다
  •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 승인 2023.06.26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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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일) ‘CW TV 네트워크’(The CW)에서 방영/
라이언스게이트 TV(Lionsgate TV), 미국 배급권 획득/
멜 깁슨 감독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부활' 작업 중/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통신원 = 예수 영화 《선택받은 자》(The Chosen)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방송될 ‘시즌 3’ 피날레와 함께 올 여름 미국 공중파 TV 방송에 데뷔할 예정이다.

조나단 루미(Jonathan Roumie)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로 출연한다.     ⓒThe Chosen       

‘CW TV 네트워크’(The CW Television Network)가 예수 영화 《선택받는 자》(The Chosen)를 인수했다. 《선택받은 자》(The Chosen)가 Peacock, Netflix, Roku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볼 수 있지만, 《선택받는 자》(The Chosen)가 미국 공중파 TV에서 방송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뉴스는 ‘라이언스게이트 TV’(Lionsgate TV)가 지난달 《선택받는 자》(The Chosen)에 대한 미국 배급권을 획득한 후 나온 것이다. 예수 영화《선택받은 자》(The Chosen)는 7월 16일 일요일 ‘CW TV 네트워크’(The CW) 공중파 방송에서 초연될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방영될 ‘시즌 3’의 피날레까지 이어진다.

‘CW TV 네트워크’(The CW Television Network / The CW)는 '네스타 미디어그룹'(Nexstar Media Group)이 75%의 소유권을 갖고 있는 미국 영어 상업 방송 텔레비전 네트워크다.

베드로 역을 맡은 샤하르 이삭, 마태 역의 파라스 파텔, 안드레 역의 노아 제임스도 출연한다.      ⓒThe Chosen    

달라스 젠킨스(Dallas Jenkins) 감독이 제작한 《선택받은 자》(The Chosen)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최초의 ‘다중 시즌 시리즈’다. 이 시리즈는 조나단 루미(Jonathan Roumie)가 나사렛 예수로 출연하며 1세기의 ‘왕 중의 왕’을 연기한다. 베드로 역을 맡은 샤하르 이삭(Shahar Isaac), 막달라 마리아 역의 엘리자베스 타비쉬(Elizabeth Tabish), 마태 역의 파라스 파텔(Paras Patel), 안드레 역의 노아 제임스(Noah James), 요한 역을 맡은 조지 해리슨 잔티스(George H. Xanthis)도 출연한다.

“CW는 항상 대담하고 독특했으며 이는 우리에게 완벽했다. 또한 [The CW의 사장] 브래드 슈워츠(Brad Schwartz)는 얼마 전에 그가 《선택받는 자》(The Chosen)를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달라스 젠킨스 감독은 성명서에서 말했다.

(왼쪽부터) 달라스 젠킨스 감독, '라이언스게이트 TV' 짐 패커 사장, 'The CW' 브래드 슈워츠 사장. 

그리고 ‘The CW’의 CEO인 브래드 슈워츠는 "《선택받는 자》(The Chosen)은 역대 최대 규모의 IP를 기반으로 하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 이야기를 매혹적이고 극적이며 고급스러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진정으로 독특한 시리즈다. 이 쇼는 이미 시청자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CW는 시청자층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 세계 텔레비전 배급사인 ‘라이언스게이트 TV’(Lionsgate Worldwide Television Distribution)의 짐 패커(Jim Packer) 사장도 "‘The CW’가 《선택받는 자》(The Chosen)의 또 다른 훌륭한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예수 영화 시리즈는 스트리밍 라이선스를 통해 추가 수익을 얻기 전에 시청자로부터 4천만 달러를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작되었다.      ⓒThe Chosen

이어 "이 획기적인 시리즈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CW 플랫폼은 《선택받는 자》(The Chosen)가 기존 팬들에게 다가가고 새로운 팬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선택받는 자》(The Chosen)는 ‘시즌 7’까지 계획되어 있으며 현재 ‘시즌 4’가 제작 중이다. 이 예수 영화 시리즈는 스트리밍 라이선스를 통해 추가 수익을 얻기 전에 시청자로부터 4천만 달러를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작되었다. 175개국에서 1억 1천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확보했으며 특별 극장 이벤트를 통해 흥행 수익 3,50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였다.

멜 깁슨(Mel Gibson) 감독도 짐 카비젤(Jim Caviezel)을 예수 그리스도로 등장시킨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의 속편을 작업하고 있다.       ⓒThe Passion of the Christ

한편,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The Last Temptation of Christ)의 감독인 마틴 스코세이지(Martin Scorsese)는 최근 교황과의 만남에 이어 “왕 중의 왕에 대한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하면서 “예수님에 대한 또 다른 묘사가 곧 나올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멜 깁슨(Mel Gibson) 감독도 짐 카비젤(Jim Caviezel)을 예수 그리스도로 등장시킨 블록버스터 히트작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의 속편도 작업하고 있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부활》(The Passion of the Christ: Resurrection)이라는 제목의 그 영화는 첫 번째 영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전 마지막 12시간을 다룬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의 직속 속편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지 3일 만에 부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후원을 통해, 하나님 사역에 함께 동역해 주시시오. 샬롬!" - 발행인 나관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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