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프로젝트서 보인 부족한 리더십”
느헤미야 프로젝트는 ‘용인 수지채플 증축 공사’/
지구촌교회, 21일 사무총회 후 언론 브리핑 통해 밝혀
느헤미야 프로젝트는 ‘용인 수지채플 증축 공사’/
지구촌교회, 21일 사무총회 후 언론 브리핑 통해 밝혀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의 담임직 사임 이유는 “느헤미야 프로젝트를 이끄는 과정에서 보인 부족한 리더십”이라고 교회 측이 21일 밝혔다.
교회 측은 이날 오후 등록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채플에서 사무총회를 열고 최성은 담임목사의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언론에는 공개하지는 않았고, 총회 후 별도로 브리핑하면서 이같이 밝힌 것이다. 느헤미야 프로젝트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채플 증축 공사를 말한다. 일신상의 사임 이유가 결국은 교회 증축 문제였다.
교회 측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최 목사의 부족한 리더십이 드러났고, 결국은 최 목사가 자진 사임하게 됐다는 것이다. 앞서 교회 측은 지난 14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최 목사의 사임을 공지했다.
최성은 목사는 2019년 지구촌교회 제3대 담임으로 부임했다. 그는 침례신학대를 졸업하고 미국 남침례신학대학원(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석사(M.Div)와 박사학위(Ph.D)를 취득했다.
수원중앙침례교회 대학부 전도사를 거쳐 2004년 10월 미국 남침례교단 소속 미국 내 선교사로 다리놓는교회(Bridge Community Church)를 개척했다. 2011년부터 지구촌교회로 부임하기 전까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제일침례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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