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학교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표어 게시/
표어는 동판, 미술작품, 학교장 결정 형태의 것/
【미국=뉴스제이】 미국 사우스 다코다(South Dakoda)주 공립학교 학생들은 새로 제정된 주법에 따라 금년 가을부터 학교에서 새로운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지난 7월달 부터 발효된 미국 사우스다코다주의 새로운 주법은 국가표어를 모든 공립학교에 게시할 것을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우스다코다 주지사 크리스티 노엠은 금년 3월 18일 이 법안에 서명했다.
새로운 법은 “국가 표어가 각 학교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게시 되어야 하며 표어는 동판이나 학생들의 미술작품, 또는 학교장이 결정하는 어떤 형태의 것도 선택할 수 있다. 표어는 읽기 쉽도록 하고 가로세로 길이가 각 12인치보다 작아서는 안된다” 고 규정하고 있다.
이법을 제정한 의원들은 이 법이 애국심을 향상시킬 것으로 믿어 제안한 것이라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각 학교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있는데 “어떤 학교는 동판으로, 어떤 학교는 벽화형식으로 표어를 제작했다”고 사우스 다코다 교육청은 AP 통신에 밝혔다.
사우스 다코다 주 의원들은 혹시 있을 지도 모를 소송에 대비하여 학교를 보호하는 방법도 포험시켰다. 새로운 법의 한 조항은 주 법무장관이 교육청, 학교이사진, 교직원 등이 소송 부담을 지지 않도록 주정부가 법률 대리인을 하게 될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주정부는 소송에따른 법률대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규정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새로운 법에 반대하거나 변경을 원했다. 레피드 시(Rapid City)의 한 학생단체는 교육청에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이나 종교를 갖지 않은 사람들을 배제하지 않도록 때때로 하나님을 ‘부처, 야훼, 알라. 과학 등으로 대체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 학생은 “나는 이것이야말로 미국사회의 근본적인 요소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문화적인 멜팅 포트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야 말로 매우 중요한다. 우리는 미국에 오는 사람들이 환영의 느낌을 받도록 해야 하며 우리 모두는 종교의 자유를 갖고 있어 미국수정헌법 1조에 적합하도록 해야한다”고 NPR에 말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국가표어는 미국의 남북전쟁 중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제 84차 연방의회는 “In God We Trust”를 국가표어로 선포하는 법을 통과시키고 1956년 7월 30일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이법안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