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형은 유튜브 채널 '천재이승국' 운영/
큰형은 변호사, 동생은 독일에서 미술공부/
고모는 원로 영화배우 고은아 선생/
알라니 깡숑 밴드 보컬로 활동 중/
【뉴스제이】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JTBC의 《싱어게인-무명가수전》(Sing Again)의 ‘30호 가수’ 이승윤. 결승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승윤 씨의 아버지가 이재철 목사다.
또 승윤 씨의 형은 '천재 이승국' 채널을 운영 중인 인기 유튜버 이승국씨다. 이승국은 유튜브 채널 '천재이승국'을 운영하며 영화 및 드라마 리뷰와 이승국쇼, 코믹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사랑을 받고 있다.
승윤씨의 형인 '유튜버 이승국'은 JTBC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인으로 새롭게 발돋움을 하고 있다. 'JTBC스튜디오' 측은 "현재 유튜버로 활발히 활약 중인 이승국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동 외에도 다채로운 스타들과 함께하며 진행자로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다"며 "당사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이승국이 다방면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승국, 승윤 형제가 예능에 재능을 보이고 있는 것은 우연과 노력만이 아닌 ‘타고난 피’의 영향도 있다. 출판사 홍성사 대표인 어머니는 이화여대 성악과 출신이고, 고모는 원로 영화배우 고은아 선생이다. 고은아 선생은 1965년 홍익대학교 공예과 2학년 재학당시, 정진우 감독에게 발탁되어, 영화 《란의 비가》를 통해 데뷔하였다. 그후 1979년 《율곡과 신사임당》 등 수백편의 영화에 출연한 원로배우다. 이렇게 '예술가족'이다
과거 이재철 목사가 쓴 책에도 둘째.인 '승국'과 셋째인 '승윤'의 이름이 등장한다. 이재철 목사는 아들 넷을 두고 있다. 이승윤의 큰 형 이승훈씨는 대기업 퇴직 후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고, 막내 이승주씨는 예술로 유명한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있다.
과거 이 목사는 자녀들에 대한 교육관으로 '독창적인 삶'을 제시했었다. 이 목사는 자신의 어머니가 “너만이 살 수 있는 인생을 살지 않으면 평생 남 따라다니다 인생 못 산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목사는 “그리스도인 부모라도 하나님께서 내 자식에게 주신 독창적인 삶을 살도록 도와준다면, 자식들을 시험의 노예로 병들게 하는 일에서 탈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참고기사 : [나관호목사 칼럼] 문화전쟁 서막을 연, 승훈·승국·승윤·승주 4형제 응원 ... “이재철 목사님! 고맙습니다” )
이승윤 씨가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부른 노래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한달여 전 게시된 영상은 약 75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승윤씨는 알라니 깡숑 밴드 보컬로 활동하고 있다. ( 참고기사 : [나관호목사 칼럼] "승윤 군은 교회에서 성장한 목사아들입니다." ... jtbc 뉴스룸에서 '기도보다 아프게' 불러 신앙고백 )
JTBC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고 방송되고 있는 오디션 예능 텔레비전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재철 목사는 ‘주님의교회’와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이하 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출판사인 '홍성사'를 설립하기도 했는데 그는 이 출판사를 통해 많은 서적을 펴냈다. 존경받는 기독교 목회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 공동담임을 세운뒤 ‘100주년기념교회’를 조기 은퇴하고 지방에 거하고 있다. (참고기사 : 퇴임 후 산골로 간 이재철 목사 "거침 없이 나를 버려달라" )
나관호 교수목사 (뉴스제이 대표 및 발행인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 교수 / 문화평론가 / 칼럼니스트 / 기윤실 선정 ‘한국 200대 강사 / 치매가족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