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장례예배 성대히 열려 ... 전직 대통령들 참석 추모
지미 카터 장례예배 성대히 열려 ... 전직 대통령들 참석 추모
  •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 승인 2025.01.10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례예배, 워싱턴 D.C. 국립 대성당에서 드려져/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통신원 = 별세한 지미 카터(Jimmy Carter) 전 대통령은 워싱턴 D.C. 국립 대성당에서 국장으로 열린 장례예배에서 영예를 얻었다.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을 비롯한 전직 대통령들이 지미 카터를 위한 '국가 애도의 날'에 추모의 뜻을 모았다.

©영상캡처
©영상캡처

천국집으로 돌아간 지미 카터 대통령의 삶은 목요일 아침 워싱턴 DC의 국립 대성당에서 열린 천국환송예배에서 추모되었다. 추도사를 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1976년 지미 카터의 대선 출마를 지지한 최초의 상원의원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저는 지미 카터의 지속적인 속성이라고 믿는 것에 근거한다. 성격(character), 성격(character), 성격(character)다."라며 지미 카터의 인격에 대해 칭찬했다.

©영상캡처
©영상캡처

"성격은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삶의 운명,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국가의 삶의 운명입니다. 그것은 품성을 바탕으로 한 수많은 것들의 축적이며, 괜찮은 나라에서 좋은 삶을 사는 데 이끕니다."

"지미 카터의 우정은 저에게, 그리고 그의 삶을 통해, 성격의 힘이 우리가 가진 직함이나 권력 이상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존엄과 존경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힘이며, 모든 사람, 즉 모든 사람이 공평한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상캡처
©영상캡처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도 지미 카터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했고,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조지 W. 부시(George W. Bush), 빌 클린턴(Bill Clinton)도 참석했다. 미셸 오바마를 제외한 그들의 부인들도 참석했다. 

카터의 손자 조슈아 카터(Joshua Carter)와 제이슨 카터(Jason Carter)도 각각 추도사를 냈다고 WBALTV가 보도했다. 

"할아버지는 집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집을 지었습니다." 

손자 조슈아 카터.   ©영상캡처
©영상캡처

손자 조슈아 카터는 가족을 대표해, 백악관을 떠난 후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고향 마을에서 정기적으로 교회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쳤던 할아버지의 일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할아버지는 잊혀진 곳에서 질병을 근절했습니다. 세계 어디에서나, 기회가 있는 곳마다 평화를 이루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사람들을 사랑했습니다."

제이슨 카터는 메시지에서 그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로잘린에게 경의를 표했다.

카터 센터(Carter Center)의 의장인 제이슨은 "그들은 삶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결코 잊지 않는 작은 마을 사람들이었다."라고 말했다. 카터 센터(Carter Center)는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설립한 세계적 인도주의 활동 기관입니다.

©영상캡처
©영상캡처

한편, 전 대통령 제럴드 포드와 전 부통령 월터 몬데일의 아들인 스티븐 포드와 테드 몬데일은 카터가 죽기 전에 두 사람이 직접 쓴 추도사를 카터에게 전달했다.

2024년 12월 29일 100세의 나이로 소천한 지미 카터 대통령은 조지아로 옮겨져, 비공개 가족 장례식을 치른 후 먼저 별세한 아내 로잘린 여사 옆에 묻힐 예정이다. [참고기사 : 美 지미 카터 대통령 영부인, 로잘린 카터 여사 별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안보면 후회할 기사
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