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이】 아침에 사역하는 학교에 갈때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먼 곳까지 볼 수 있어서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을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산 4개와 계곡과 바위를 지나서 학교에 도착하니 학생들이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아이들에게 복음노트로 복음을 나누었습니다.
"여러분 천국가고 싶어요 지옥가고 싶어요?"
모두가 힘차게 대답합니다
"천국요"
"천국은 노력으로 가는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영접하면 자녀가 되는데, 자녀가 되면 모두 천국에 갈수가 있답니다“
자녀가 집에 가는데 조건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천국에 가는데 조건이 필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녀가 되려면 예수님을 영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네를 타고 높이 날아오르는 아이의 눈에 비추는 자연은 어떠할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타보고 싶었지만 아이들에게 양보를 하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양을 치는 아이들에게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기도합니다. 모두 천국에서 만나길 기대합니다. 나는 기대하고 하나님은 이루실 줄 믿습니다.
산위를 내려오면서 넘어야 하는 산 위에 비가 내리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작년에 갑자기 비가내려서 차가 산위를 올라가지 못하고 미끄러져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면서 기도가 나왔습니다.
"하나님 제가 가야하는길 아시죠. 비는 필요하지만 길은 미끄럽지않게 해주세요 "
산속에서 내리는 비는 변덕이 심합니다. 한쪽은 햇볕이 쨍쨍한데 한쪽은 비가 쏟아집니다. 제가 염려했던 산 길은 진흙이 유난히 많아서 비가오면 차가 올라가지 못합니다. 그곳에 도착했을때 비의 흔적은 있지만 감사하게도 미끄러지지 않고 무사히 산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선교사의 행복입니다. 어디에서도 누릴 수 없는 경험이고 행복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입니다.
‘하사이사복영구’(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으로 복음을 전하는 영혼구원의 통로)로 사용하여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입니다.
나정희 선교사 (아프리카 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