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A&M대학교 원나잇 예배모임, 세례로 마무리
美 텍사스 A&M대학교 원나잇 예배모임, 세례로 마무리
  •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 승인 2023.09.25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나잇’(One Night) 예배 후, 124명 세례 받아/
지난 2015년부터 시작, 캠퍼스에서 영향력 증가/
켐퍼스 예배 운동 세례받는 트랜드 생겨나/

【미국(텍사스)=뉴스제이】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통신원 =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텍사스A&M대학교(Texas A&M University) 코퍼스 크리스티 캠퍼스(Corpus Christi campus)에서 열린 예배 부흥집회에서 124명이 세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A&M대학교 코퍼스 크리스티 캠퍼스'에서 열린 부흥 집회, '원나잇(One Night)' 예배에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뉴라이프교회New Life Church
미국 ‘텍사스A&M대학교 코퍼스 크리스티 캠퍼스'에서 열린 부흥 집회, '원나잇(One Night)' 예배에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뉴라이프교회

이런 대학 캠퍼스에서 일어났던 부흥 운동이 세례(침례)로 마무리되는 트랜드가 생기고 있다. 

앨라배마(Alabama)에 위치한 오번대학교(Auburn University)로 이어진 캠퍼스 예배운동도 예배 후 세례(침례)를 받기를 원하는 한 학생으로 인해 시작된 예정에 없었던 '즉석 세례식'로 약 200명이 그리스도께 자신의 삶을 바치기로 결단하기도 했다. [참고기사美 앨라배마주 오번대학교, ‘예배의 밤’ 후 2백여명 즉석세례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의 뉴라이프교회(New Life Church)는 텍사스A&M대학교 캠퍼스에서 ‘원나잇’(One Night) 예배가 열리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연례행사는 지난 8년 동안 이 지역에서 열렸고, 그 중 지난 2년 동안 캠퍼스에서 열렸다. 캠퍼스에서의 예배는 앞에 세례통을 놓고 예배 드리는 것이 특징이다. 예배 후 세례가 행해진다  

캠퍼스 학생단체 ‘뉴라이프 청년회’(New Life Young Adults) 리더인 타릭 휘트모어(Tarik Whitmore) 목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텍사스 A&M에 대한 사역은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캠퍼스에서의 영향력이 서서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사에서 약 600명이 참석해 51명이 세례를 받았고, 올해는 (등록 학생 약 1만 800명 중) 1000명 이상이 참석해 124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예배가 시작될 때부터 뭔가 중요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했습니다. 그 모임에는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는 이전에 교회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얼굴들이 포함됐습니다”

캠퍼스 학생단체 ‘뉴라이프 청년회’(New Life Young Adults)는 2015년부터 시작됐고, 예배와 세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강단 앞에 세례통을 놓고 예배를 드린다.      ©New Life Young Adults

그러면서 “청년들에게 있어서 주일 아침처럼 편안하고 익숙한 상황에서 그렇게 하는 것과 대학 야외에서 동료들 앞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또 다른 일”이라고 강조했다.

“‘원나잇’ 행사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지 놀랐습니다. 행사를 앞두고 그와 다른 뉴라이프 청년회 회원들이 이 소식을 알렸을 때, 이미 예배행사에 대해 알고 있고 참석할 계획을 갖고 있는 많은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이미 그것에 대해 알고 있었고, 기대하고 있었으며,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캠퍼스 모임에서 설교를 한 휘트모어 목사는 “예배가 매우 기름부음 받았음을 느꼈고, 학생들을 볼 때 그들의 시선은 내내 나에게 고정되어 있었다”고 감격했다. 

휘트모어 목사는 “예배가 매우 기름부음 받았음을 느꼈고, 학생들을 볼 때 그들의 시선은 내내 나에게 고정되어 있었다”고 감격했다.      ©뉴라이프교회

“내가 대단히 훌륭한 설교자이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정말 초자연적인 영향력이 우리를 돕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례를 받기 위해 나온 이들 중 대학에서 막 수업을 시작한 신입생부터 ‘뉴라이프 청년회’를 알고 있었지만 그때까지 모임을 피했던 선배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학생이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행사 이후 교회가 주관하는 학생들을 위한 소그룹의 참석률이 증가했으며, 행사 다음 주에 개최된 모임에는 약 100명의 참석자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것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결국 공간상 이유로 36평 규모의 건물 밖으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휘트모어 목사는 “소그룹 환경이든 기업 환경이든 대규모 행사이든 매우 간단하다. 우리는 예배하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New Life Young Adults

휘트모어 목사에 따르면, 대학과 캠퍼스 커뮤니티는 그들의 노력을 지지해 왔으며 ‘뉴라이프 청년회’ 모임을 막으려고 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월, 켄터키주 애즈베리대학교(Asbury University) 학생들이 캠퍼스 예배당에서 16일 동안 즉흥적인 연속예배를 드리면서 미국 전역에서 수만 명의 방문객이 참석해 함께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부흥 예배는 또한 다른 학교(공립 및 사립)에서 예배 행사를 시작하고 애즈베리 학생들로 구성된 부흥팀을 창설해 캠퍼스 밖의 다른 이들과 경험을 공유하도록 영감을 주었다고 CP가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안보면 후회할 기사
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