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방파제’ 6월 1일 집회 기자회견 … "거룩한 모임 될 것"
‘거룩한 방파제’ 6월 1일 집회 기자회견 … "거룩한 모임 될 것"
  • 박유인
  • 승인 2024.05.30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국회서 기자회견 갖고 참여 호소/"
"국민 참여로 다음세대 지키자”/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6월 1일 열리는 ‘서울퀴어축제’를 반대하며 같은 날 열리는 ‘거룩한 방파제’를 알리기 위한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기자회견’이 30일 오전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기자회견’이 30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열렸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기자회견’이 30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 서울 대한문 앞 동성애 퀴어반대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에 20만 국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호소한다”고 전했다.

윤상현 국회의원실 주최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은 주요셉 목사(대변인,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공동대표)의 사회로, 모두 발언과 발언,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모두 발언을 한 박한수 목사(특별위원장, 제자광성교회 담임)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조항 안엔 차별하지 말아야 할 대상이 있는데,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는 대상 중에 ‘가족 형태와 가족 상황에 따라 차별하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다. 왜 ‘동성애 가정’이라고 말하지 못하는가? 왜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는가? 잘못되고 부끄러운 법안이기에 숨기는 것”이라며 “부모로부터 받은 생물학적 성을 거부하고 마음대로 남자와 여자로 성을 바꾼다든지, 남자도 여자도 아닌 제3의 성으로 선택하여 바꿀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에 대해 지적하지 못하도록 하는 악법 중에 악법을 발의하고자 시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한수 목사가 모두 발언을 했다.
박한수 목사가 모두 발언을 했고, 내용은 수화로 통역됐다. 

이어 발언자로 나선 이용희 교수(준비위원장, 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동성애 축제(퀴어축제)는 2000년도부터 서울에서 시작되어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교수는 퀴어축제의 실상을 알리고자 축제 진행 사진을 참고하여 설명했다. 그는 “동성애자들은 밤낮으로 서울 시내를 활보하며 음란물과 술을 판매한다. 노골적이고 민망한 사진들 그리고 외설적인 그림을 판매한다”고 했다.

이용희 교수가 퀴어축제 사진과 거룩한방파제 집회 사진을 보이며 설명했다. 

또, 2022년 퀴어축제가 진행되던 현장을 공중에서 찍은 사진 하나를 보여주며 “음란성 퍼레이드가 진행될 때, 학부모들과 국민들은 건전한 퍼레이드를 진행한 것이다.”라며 “작년엔 10만 국민대회를 개최했지만, 이번엔 20만 국민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 1일 토요일 오후 1시이다. 범국민적인 동참을 호소하며, 학부모님들과 교육장님들, 우리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나와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윤리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도록 하자”고 호소했다.

10만 국민대회로 열린 '2023년 열린 거룩한 방파제'의 퀴어축제 반대집회

마지막 발언자로 나선 홍호수 박사(사무총장,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이사장)는 “우리는 이 시대에 진실을 말해야 되고, 누가 대한민국과 다음세대를 염려하는지를 분명히 이야기해야 될 때”라고 했다.

홍 박사는 “국토순례와 같이 매일 이백 개가 넘는 지역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고, 앞으로 매일 천 개가 넘는 단체가 이런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대한민국이 거룩한방파제를 세우고 있다는 사실들을 인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리는 우리의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6.1.동성애 퀴어반대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를 개최하여 반사회적인 성혁명, 차별금지법의 확산을 막아낼 것이다!”라는 제목의 반대 성명서를 탁인경 대변인(전국학부모단체연합 공동대표)·박종호 목사(공동사무총장, 수기총 사무총장)가 낭독했다.

거룩한 방파제 금요철야기도회 모습

단체는 “성혁명과 차별금지법을 막아서 온, 우리 동성애퀴어축제반대통합국민대회는 2024년의 서울퀴어축제 개최에 대하여도, 선량한 도덕과 가정과 사회를 지켜내려는 다수 국민의 이름으로 강력 규탄하며 이를 반대하기 위해 2024년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를 개최할 것을 천명하는 바”라고 했다.

또한 “오늘날, 이 도심 퀴어축제를 강력하게 반대하는 대회의 참여 인원이 퀴어행사 참여자들의 수십 배 이상 집결하는 대회는 우리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세계 선진국 중에서는 유일하다”며 “올해 2024년에는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에 20만 이상의 성도들과 국민들이 집결하여 우리 미래세대의 성오염을 막기 위해 성혁명과 차별금지법을 저지하라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여, 우리 사회 국가의 선량한 성윤리를 반드시 지켜내어 건강한 국가 사회를 수호하고자 한다”고 했다.

단체는 “우리 미래세대를 사랑하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 국가를 이 악한 성혁명과 차별금지법으로부터 지켜내고자 하는 교회의 많은 성도들과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호소하는 바”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안보면 후회할 기사
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