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눈먼 자 고친, 실로암 연못 8계단 발굴
예수님께서 눈먼 자 고친, 실로암 연못 8계단 발굴
  •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 승인 2023.09.1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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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년 전, BC 8세기 히스기야 통치 기간 건설/
다윗성 아래에 1,750피트(533m) 길이 터널/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통신원 = 이스라엘의 고고학자들은 수세기 만에 처음으로 예수님과 성경의 인물들이 걸었던 바로 그 돌을 드러내는 주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로암 연못에서 8개의 계단발굴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곧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말 ‘이스라엘 고대유물 관리국’(Israel Antiquities Authority, IAA), ‘이스라엘 국립공원관리청’(INPA), ‘다윗의 도시 재단’(City of David Foundation)에 의해 발표되었으며, 다윗도시 남부와 예루살렘 성벽 국립공원 지역 내 유적지를 발굴하는 작업이 포함된다고 크리스천헤드라인과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실로암 연못은 약 2,700년 전인 기원전 8세기 히스기야 왕 통치 기간에 예루살렘 수계의 일부로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The City of David Foundation

‘이스라엘 고대유물관리청’(Israel Antiquities Authority / IAA)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 연못은 약 2,700년 전인 기원전 8세기 히스기야 왕 통치 기간에 지어졌으며(열왕기하 20:20) “목욕하는 사람들이 앉아서 연못 물에 몸을 담글 수 있게” 허용되었다. 느헤미야서에 기록된 대로, 바빌로니아인들은 그것이 재건되기 전 기원전 600년경에 그것을 파괴했다.

이 발견은 실로암 연못이 예수께서 그곳에 계셨을 무렵인 거의 2,000년 동안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미가 깊다.

예루살렘의 고고학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눈먼 자을 고쳐 주셨다는 성서 기록이 나오는 고대 유적지를 '이스라엘 고대유물청', '이스라엘 국립공원청', ‘다윗의 도시 재단'이 고대 도시에서 수행한 발굴 작업 중에 밝혀졌다.

특히 ‘다윗의 도시 재단’(The City of David Foundation)은 1986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다윗의 도시와 그 주변 지역의 보존과 발전에 전념하고 있으며, 모든 신앙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고대 예루살렘과 연결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성서고고학회’(Biblical Archaeology Society)에 따르면, 실로암 연못은 약 2,700년 전인 기원전 8세기 히스기야 왕 통치 하에 예루살렘 수자원 시스템의 일부로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부들은 기혼 샘에서 물을 끌어오기 위해 다윗성 아래에 1,750피트(533m) 길이의 터널을 건설했다. 추정에 따르면, 실로암 연못은 여러 단계의 건설을 거쳐 1.25에이커(5,058.57m²/ 1,530평)의 크기에 이르렀다.

발굴작업 중인 실로암 연못.    ⓒThe City of David Foundation  

요한복음에 따르면, 예수님은 실로암 못가에서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의 눈을 회복시켜 주셨다.

‘다윗의 도시 재단’(The City of David Foundation) 국제문제담당 이사인 제에프 오렌슈타인(Ze'ev Orenstein)은 폭스뉴스(Fox News)에 말했다.

“순례길을 따라 남쪽의 실로암 못에서 통곡의 벽, 남쪽 계단, 성전 산의 발자취까지 이어지는 이 지역이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0.5마일을 나타냅니다”

“성경에 나오는 예루살렘의 역사적 장소인 다윗의 도시, 특히 실로암 연못과 순례길에서 진행 중인 발굴 작업은 그 유산과 유대인과 기독교인이 예루살렘과 맺고 있는 수천 년 된 유대 관계에 대한 가장 큰 확증 중 하나입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기독교인과 유대인들이 소중히 여기는 성지인 실로암 연못이 가까운 시일 내에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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