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산불 피해 현장 방문 ... 공동모금회 통해 긴급구호금 전달
한교총, 산불 피해 현장 방문 ... 공동모금회 통해 긴급구호금 전달
  • 배하진
  • 승인 2025.03.29 0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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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대책 대표 이욥 목사 등 벙문/
의성군과 의성군기독교연합회에 구호금 전달/

【뉴스제이】 배하진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긴급구호대책 대표 겸 공동대표회장 이욥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는 28일 경북 의성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과 의성군기독교연합회에 긴급구호금을 전달했다.

경북 의성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한 한교총 관계자들.     ©한교총 제공
경북 의성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한 한교총 관계자들.  ©한교총 제공

이날 면담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는 "한국교회가 관심 갖고 찾아줘서 감사하다"며 "이재민들을 염려해 주시는 마음 잘 받들어 최선을 다해 주민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의성기독교연합회 김규 회장 역시 "재난 가운데 있는 우리 지역과 교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한국교회에 감사한다. 산불로 교회와 사택이 전소된 곳도 있는데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교총 긴급구호대책 대표인 이욥 목사는 "교단 소속 전소된 피해 교회를 먼저 돌아보았는데 굉장히 참담했다. 피해 지역도 넓고 인명피해도 많은데 한국교회가 힘을 합해 복구와 지원에 힘을 모으겠다"며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공무원들과 봉사자들이 힘을 내 잘 감당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한국 교회는 기도하면서 계속 모금과 후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는 목회서신을 통해 "피해 주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위로하며, 한국교회가 피해 주민을 위한 기도와 구체적인 지원을 통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 의성 산블 모습.    ⓒ영상캡처
경북 의성 산블 모습.    ⓒ영상캡처

이날 한교총의 현장 방문에는 공동대표회장 이욥 목사와 총무 김종명 목사(예장 백석총회 사무총장),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동행했다.

한편, 한교총은 전날 회원 교단에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 공문을 발송했다. 대표 회장인 김종혁 목사는 회원 교단들에 “소속 교회의 피해를 파악해주시고 교단 내 구제부 등의 조직을 통해 소속 교회가 참여하는 모금 운동과 함께 가능한 봉사활동에 나서달라. 그리고 본회가 추진하는 모금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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