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2억 끼 식사 제공 사회적 책임 목표/
트루엣 캐시, "훌륭한 회사는 배려하는 회사"/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통신원 =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기업인 ‘칙필레’(Chick-fil-A)가 200만끼 무료 식사 지원을 결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칙필레’(Chick-fil-A)의 가맹점 점주 및 직원들이 연례 회의 기간 동안, 굶주리고 가난한 이들을 섬기기 위해 수천 명의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자원하여 ‘200만 끼의 무료 식사’를 단 2시간 만에 포장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번 포장 봉사는 신앙 기반 재난 구호 자선 단체인 ‘유에스헝거’(U.S. Hunger)와 ‘컨보이오브호프’(Convoy of Hope)와 협력하여 200만 개의 렌틸콩 잠발라야 식사를 포장했다.
‘컨보이오브호프’(Convoy of Hope) 공식 대변인 이단 포헤츠(Ethan Forhetz)는 “‘우리는 봉사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는 칙필레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칙필레와 같은 기업이 굶주리고 가난한 이들에게 봉사하는 것을 보는 것은 고무적이며, 그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컨보이오브호프’(Convoy of Hope)와 ‘칙필레’(Chick-fil-A)에 따르면, 100만 끼의 식사는 재난 생존자들의 영양 공급을 위해 전달되며, 나머지 100만 끼는 미국 전역의 도시와 시골 지역에 분배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호 단체 ‘컨보이오브호프’(Convoy of Hope)의 기업 관계 담당 수석 이사인 다니엘 번스(Daniel Burns)는 “이 놀라운 사업은 다른 사람들에게 환원하고 봉사하려는 칙필레의 진정한 헌신을 반영한다.”라며 “기아와 식량 불안은 미국과 그 외 지역에서 심각한 문제”라며 “그런데 ‘칙필레’가 그들이 속한 지역 사회 전반에서 다른 이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데 대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미국 농무부(USDA) 경제 연구 서비스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저소득층 지역은 식료품점이나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없어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한, 자선 단체 ‘유에스헝거’(U.S. Hunger)의 CEO인 릭 휘티드(Rick Whitted)는 “우리는 ‘칙필레’와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식량 불안을 해결하고,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이 기업은 식량 불안을 해결하고, 그들이 속한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며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칙필레’(Chick-fil-A)는 미국 48개 주,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및 캐나다에 3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칙필레’(Chick-fil-A)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9년 연속으로 미국 소비자 만족 지수(ACSI)에서 전국 톱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참고기사 : 美 기독기업 ‘칙필레’ 고객만족도 8년 연속 1위 ]
‘칙필레’(Chick-fil-A)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우리는 봉사하기 위해 여기 있다”이다. 이는 지역 사회 전체에 환원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다.
‘칙필레’(Chick-fil-A) 설립자 사무엘 트루엣 캐시(S. Truett Cathy)는 "훌륭한 회사는 배려하는 회사"라고 말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배려의 유산은 이와 같은 노력과 수많은 다른 노력을 통해 ‘칙필레’(Chick-fil-A)에 계속 이어지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레스토랑에서 잉여 음식을 기부하는 운영자와 가맹점 점주, 직원들이 이런 대규모 식사 포장 행사와 같은 영향력 있는 순간에 이르기까지 노력은 2025년까지 2억 끼의 식사를 제공하려는 회사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목표 중 하나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