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지명
트럼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지명
  •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 승인 2024.11.1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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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F. 케네디(JFK) 대통령의 조카 ... 무소속 대통령 출마도/
트럼프, "미국인의 안전과 건강, 행정부의 가장 중요 역할"/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통신원 =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제47대 대통령 당선자는 역대 최연소의 나이에 대통령에 당선된 미합중국 제35대 대통령이었던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전 대통령의 조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를 차기 미국 보건복지부(HHS) 장관으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왼쪽)와 로날드 트럼프 대통령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는 X에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HHS)으로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라고 적었다. 

"너무 오랫동안 미국인들은 공중 보건과 관련하여 기만, 잘못된 정보, 허위 정보에 관여한 산업 식품 단지와 제약 회사에 의해 짓밟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모든 미국인의 안전과 건강이 모든 행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며, HHS는 이 나라의 엄청난 건강 위기에 기여한 유해 화학 물질, 오염 물질, 살충제, 제약 제품 및 식품 첨가물로부터 모든 사람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날드 트럼프 'X' 캡처

"케네디 씨는 이 기관들을 골드 스탠다드 과학 연구의 전통과 투명성의 등대로 되돌려 만성 질환 유행병을 종식시키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고 건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민주당 전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조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이번 대선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지만 8월에 출마를 중단하고 트럼프를 지지했다.

어린 시절의 RFK 주니어. 중앙은 큰아버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다.
어린 시절의 RFK 주니어. 중앙은 큰아버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백신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며, 대형 제약회사와 식품 산업을 비난했다.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한 지 하루 만인 11월 6일 인터뷰에서 그는 누구의 백신도 "빼앗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욕 포스트가 보도했다. 그는 11월 6일 NBC 뉴스에 이렇게 말했다.

"백신이 누군가에게 효과가 있다면, 저는 백신을 빼앗지 않을 겁니다. 사람들은 선택권을 가져야 하고, 그 선택권은 최상의 정보에 의해 결정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과학적 안전성 연구와 효능을 공개하고, 사람들이 그 제품이 자신에게 좋을지 개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보건복지부(HHS) 장관으로 확정되면, 그는 8만 명의 직원과 1조 7,000억 달러 규모의 예산, 그리고 영양, 이민, 심지어 생물학적 방어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광범위한 기관 및 하부 기관 네트워크를 감독하게 된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X' 캡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X' 캡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발표에 따라 'X'에 이렇게 썼다 . 

"우리는 함께 부패를 정화하고, 산업과 정부 간의 회전문을 막고, 우리의 건강 기관을 금본위, 증거 기반 과학의 풍부한 전통으로 되돌릴 것입니다. 저는 미국인들에게 투명성과 모든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여 그들이 자신과 가족을 위해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미국 국민에 대한 제 헌신은 정직한 공무원이 되는 것입니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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