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5회 연세조찬기도회 ... “사랑보다 위대한 진리 없다"
제195회 연세조찬기도회 ... “사랑보다 위대한 진리 없다"
  • 나관호 발행인
  • 승인 2024.05.11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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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성 목사, “따스함과 위로가 넘쳐 훌러야"/
연세조찬기도회 의미, 사랑 진리가 흘러가는 것/

【뉴스제이】 '제195회 연세조찬기도회'가 음악대학동창회 주관으로 15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렸다.

민동림 동창회장이 인도한 조찬기도회 예배는 여은희(78 기악) 전 회장이 대표기도, 장현주(82 성악) 학장의 성경봉독과 음악대학 동문합창단의 특별찬양 후 연세조찬기도회 회장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담임)가 ‘마음에 닿도록’(이사야 40:1~2)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연세조찬기도회 참석자들이 연세대 루스채플 앞 계단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연세조찬기도회

김운성 목사는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불쌍한 백성을 이제는 위로해 주라고 하신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 늘 마음에 명심하려고 하는 것이 위로해 주는 것”이라며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본문 2절에 ‘너희는 예루살렘에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라고 말씀하신다”며 “사랑보다 위대한 진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연세조찬기도회의 의미는 정확한 사실과 학문이 지배하는 대학 사회 안에서 사랑이라는 진리가 흘러가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김운성 목사는 “학문만 있으면 메마른 사막과 같은데 거기에 시냇물이 흐르도록 만드는 책임이 우리들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럴 때 구성원들이 위로를 받는다. 우리가 실수도 하고 완벽하지 않지만 따뜻함이 있어 우리 학교가 사람 살 만한 멋진 곳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똑똑함에 더해서 따스함이 우리 속에 같이 흐를 때, 그것이 사람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근거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연세대 안에 그런 따스함과 위로가 넘쳐 훌러야 한다. 또한 그것을 이 기도회가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예배 후 합심기도는 △김순애(70 기악) 고문이 ‘지구촌의 평화와 나라·민족을 위해’, △신소미(84 작곡) 부회장이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해’, △홍충식(89 교음) 부회장이 ‘연세와 국내 대학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이후 한원일 사무총장의 광고 후에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나 찬송가 222장(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를 한 마음으로 불렀다. 조찬 기도회는 김운성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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