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통해 모이는 ‘로잔운동’ ... “한국교회 성숙 계기 되길"
'복음' 통해 모이는 ‘로잔운동’ ... “한국교회 성숙 계기 되길"
  • 박유인
  • 승인 2024.06.18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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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대회 한국교회 지도자 초청설명회/
한국교회 연합기도운동, 부흥과 연합, 갱신의 기회/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개최를 97일 앞두고 한국준비위원회가 ‘제4차 로잔대회 한국교회 지도자 초청설명회’를 개최했다. 

세계 복음주의 선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국교회의 협조와 관심, 기도를 다시 한번 당부하며 마지막 준비를 위한 일정이다.

17일 오전 '제4차 로잔대회 한국교회 지도자 초청설명회'가 열렸다.
ⓒ한국준비위원회

17일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교회 지도자 초청설명회’에는 한국로잔위원회가 지난 5월 업무협약(MOU)을 맺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소속 등 25개 교단 지도자 20여 명과 한국로잔위원회 지도자 10여 명 등 총 68명이 참여했다. [참고기사한교총, 한국교회 연합운동 적극 나선다 ... 한국로잔과 업무협약 ]

로잔 한국준비위원회 월례 지도자 조찬모임과 함께 열린 이번 행사는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총무 문대원 목사(대구동신교회 담임)의 사회로 제4차 로잔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이자 한국로잔위원회 의장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담임)가 환영사 및 소개를 전했다.

이재훈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이재훈 목사.     ⓒ한국준비위원회

이재훈 목사는 이날 “세계가 디지털 시대로 들어가면서 선교환경이 훨씬 더 변화되고 있다”며 “대게 서구 중심의 시각으로 대회를 준비해 왔는데, 특별히 아시아에서, 한국교회가 대회를 감당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로만 끝나지 않고 한국교회가 세워지는 계기로 평가받고, 로잔대회를 계기로 한국교회가 성숙하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장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는 “로잔대회에 대한 한국교회의 간절한 기도가 반영되는 일도 매우 중요한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로잔대회가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을 위해 공헌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유기성 목사.      ⓒ한국준비위원회

이어 이번 4차 로잔대회의 주제 성경인 사도행전을 본문으로, 올해 한국교회가 공동설교를 시작한 일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강단 회복을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참고기사“1년 간 사도행전의 같은 본문으로 설교하자” ]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 담임)의 식사기도로 식사 및 교제의 시간을 가졌으며, 곧이어 제4차 한국로잔 목회자 사전대회 준비위원장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담임)가 ‘로잔운동의 태동’에 대해 소개했다.

최성은 목사는 로잔운동 소개에 앞서 복음주의 운동의 역사를 소개하며 “로잔운동, 복음운동의 핵심원리는 첫째가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 복음”이라고 강조했다. “로잔운동이 예수 그리스도 외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생명력이 사라지게 된다.”며 “복음을 통해 모였다는 것이 핵심이다. 로잔은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인 복음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성은 목사.        ⓒ한국준비위원회

최성은 목사는 로잔운동 소개에 앞서 복음주의 운동의 역사를 소개하며 “로잔운동, 복음운동의 핵심원리는 첫째가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 복음”이라고 강조했다. “로잔운동이 예수 그리스도 외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생명력이 사라지게 된다.”며 “복음을 통해 모였다는 것이 핵심이다. 로잔은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인 복음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성은 목사는 마지막으로 “성경의 절대적 권위와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강조하면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강조하신 복음의 총체성, 통전성, 지상명령, 복음 전도명령과 사랑을 성경적으로 수행하려고 몸부림치는 것이 로잔운동”이라고 말했다. 

ⓒ한국준비위원회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실행총무 김홍주 목사(온누리교회 선교본부장)는 ‘제4차 로잔대회’의 구체적인 준비사항을 전하며 “한국대회가 하나 되고 정부와 인천시가 한마음 되어 대회 준비가 잘 되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준비위원회 중보기도 지도 이인호 목사(더사랑의교회)는 ‘714 기도대성회’와 지역별 기도회의 취지를 소개하며 “로잔대회를 계기로 한국교회 연합기도운동이 일어나고, 한국교회의 부흥과 연합, 갱신의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대원 목사가 지난 5월 영문으로 발간된 로잔운동의 ‘대위임령 현황 보고서’를 소개했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로잔운동이 지난 5월 영문판으로 발간한 ‘대위임령 현황 보고서(State of the Great Commission Report, SoGC)’를 제공했다. 이 보고서는 2050년을 내다보며 세계선교에 대한 현황과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150여 명의 선교 전문가가 참여해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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