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승리 후, 한국어 교가를 불러 진한 감동/
2021년 고시엔 첫승 후, 3년만에 우승 기적 이뤄/
2021년 고시엔 첫승 후, 3년만에 우승 기적 이뤄/
【뉴스제이】 일본의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일본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하며 기적의 역사를 썼다.
지난 2021년 제일동포들의 자존심을 살려준 한국계 교토국제고의 고시엔(甲子園) 고교 야구 대회 첫 승에 대한 감격의 기쁨을 준지 3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참고기사 : 나는 1승은 거둘 것으로 생각했다. ... "매일 아침 40명 선수 이름 부르며 기도 ... 한국어 교가 울릴 때 교포들 눈물" ]
한국계 학생이 30%인 교토국제고는 23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제106회 여름 고시엔(甲子園)' 본선 일본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에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선수들은 결승전에 승리하고 한국어 교가를 불러 재일동포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교토국제고는 한신고시엔구장 건설 100주년에 열린 여름 고시엔 우승팀이자 교토부 대표로는 68년 만에 정상에 오른 팀으로도 기록되게 됐다.
저작권자 © 뉴스제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