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기도와 말씀으로 부흥 ... ‘목회자, 쉬지 말고 기도해야'
교회는 기도와 말씀으로 부흥 ... ‘목회자, 쉬지 말고 기도해야'
  • 배하진
  • 승인 2024.08.29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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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파 지구촌 목회자 부부 집중기도성회’/
국내를 비롯, 60개국 목회자 부부 등 3천여명 참석/ 

【뉴스제이】 배하진 기자 =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 부부 집중기도성회'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온 국내 목회자 부부를 비롯해 60여 개국에서 내한한 목회자 부부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전 경기 화성 흰돌산수양관(원장 윤석전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 부부 집중기도성회 참석자들이 부르짖으며 기도하고 있다.    ⓒ영상캡처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 부부 집중기도성회 참석자들이 부르짖으며 기도하고 있다.   ⓒ영상캡처

‘예수생애부흥사회와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 연세중앙교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기도성회는 목회자 부부의 영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 부부 집중기도성회’는 29일까지 진행된다.

흰돌산수양관은 국내외 목회자 부부 3,000여 명의 기도 소리로 가득했다. 이들은 지난 26일부터 목회 의욕 회복과 교회 부흥을 위한 성령충만한 기도향연을 펼치고 있다.

첫날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는 '초월된 삶'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윤석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영상캡처 

윤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기도의 필요성을 망각하고 있다"면서 "이번 성회를 통해 기도에 힘써 모든 목회자들이 회복되고 성령 충만함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성경에서 하나님께서는 기도하지 않는 사람을 쓰신 적 없다"며 "교회는 기도와 말씀으로 부흥한다. 목회자들은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윤 목사는 또 "거듭 기도하면서 자기 죄를 회개하고 주님의 심정을 깨닫길 바란다"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사도와 같은 큰 능력을 받아 목회사역을 이어 나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 부부 집중기도성회'에 60여 개국 목회자 부부 3,000여 명이 참석했다.      ⓒ데일리굿뉴스<br>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 부부 집중기도성회'에 60여 개국 목회자 부부 3,000여 명이 참석했다.      ⓒ데일리굿뉴스

참석한 목회자 부부들은 "이날 기도성회를 통해 거룩한 목회 의욕을 회복하겠다"고 한목소리로 간구했다.

덴버할렐루야교회 김창훈 목사는 "기도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은 시간이었다. 목회 현장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적 고갈을 느껴왔는데 이번 기도성회를 통해 더욱 하나님 말씀 붙들고 전심으로 기도할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선아 사모도 "막혔던 부분이 뚫리는 영적 성장을 경험했다. 기도는 생활 그 자체라는 것을 깨닫고 감사함과 평안함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영상캡처
외국에서 온 목회자 부부들이 기도로 간구하고 있다.    ⓒ영상캡처
외국에서 온 목회자 부부들이 기도로 간구하고 있다.    ⓒ영상캡처

해외 참석자들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프랑스 파리에서 온 장피에르 아도니아 목사는 “인터넷에서 성회 메시지를 들었는데 한국의 영성을 직접 경험하고 싶어서 왔다”며 “말씀으로 하나가 되는 성회를 통해 성령님의 일하심을 보게 된다”고 밝혔다.

인도에서 온 프라밧 챤드라 나약 목사는 "한국에서 풍성한 은혜를 가득 받고 간다.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인도교회가 기도와 성경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갖도록 나누는데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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