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베풀기 원하신다면 관대하라"/
에드워즈, ‘살아 있는 동안 온 힘을 다해 살자’/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통신원 = 미국 신학자이며 설교가인 존 파이퍼(John Piper) 목사가 최근 영적 게으름의 유혹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관해 설명하며, 성경 말씀과 18세기 미국 식민지 시대, 청교도 신앙을 가진 칼빈주의 신학자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목사의 삶을 언급했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존 파이퍼 목사는 자신이 운영 중인 팟캐스트 <존 목사에게 물어보세요>에서 진행자에게 ‘반쪽 마음’과 ‘영적 게으름’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 방향을 제시 했다.
파이퍼 목사는 로마서 12장을 언급하며 “바울 사도는 영적 은사 사용을 기록하고 관대하게 기여하는 사람, 열심으로 이끄는 사람, 기쁨으로 자비를 베푸는 사람을 말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변화된 마음은 '정말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싶어한다. 그것은 전적으로 100% 하나님의 뜻에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반쪽 마음’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당신이 베풀기를 원하신다면 관대하라”고 말했다.
파이퍼 목사는 “만약 하나님의 뜻이 당신을 인도하는 것이라면, 열렬하게 인도함을 받으라. 만약 하나님의 뜻이 자비를 행하는 것이라면, 자비를 베풀라. 마지못해 하지 말고 기쁘게 행하라”며 “내가 보기에 바울의 마음에는 우리가 주님을 특정한 방식으로 섬긴다는 것이 타오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18세기 미국의 설교자요 신학자인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에 대해 언급했다. 에드워즈 목사는 영국 식민지 시대 미국에서 일어난 주요 영적 부흥 사건인 ‘제1차 대각성 운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파이퍼 목사는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는 19살 때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70가지 결심을 기록했다”며 “그 여섯 번째가 ‘살아 있는 동안 온 힘을 다해 살자’였다. 그 문장을 읽을 때마다 내 마음은 열정으로 차올라, ‘미지근한 반쪽 마음으로 내 인생을 낭비하지 않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자신을 드려 선행에 대한 열심, 주님의 영광에 대한 열심을 가진 백성을 창조하셨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