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를 지켜내는 방파제 역할 할 것”/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한국교회언론회 신임 대표로 임다윗 목사(충만한교회 담임)가 취임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18일 파주 충만한교회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갖고 임 목사를 제14대 대표로 선임했고, 직전 대표인 이억주 목사는 명예대표로 추대했다. [참고기사 : 한국교회언론회, 제14대 대표로 임다윗 목사 내정 ]
한국교회언론회 신임 대표로 취임한 임다윗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미국 에반젤(Evangel)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풀러(Fuller) 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D.Min)를 받았다. (사)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경기도의정선교회 대표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민국기독교원로회 대표섬김이,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공동회장과 한국교회언론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임다윗 목사는 이날 총회 후 진행된 대표 취임식에서 “한국교회언론회가 한국교회를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부족하지만 한국교회언론회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교회언론회가 한국교회를 지켜내는 방파제 역할, 한국교회를 섬기는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 또 성경적이고 복음적인 가치로 사회에서 등대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직전 대표인 이억주 목사는 이임사에서 “한국교회언론회는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위해 세워주신 중요한 시대적 기관이다. 지난 24년간 한국교회언론회를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돌아보면 부족한 것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능력으로 최선을 다해 섬겼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새롭게 한국교회를 이끌어 가실 신임 대표 임다윗 목사님에게 하나님께서 크신 능력을 더하시고 지난날들보다 더 귀하게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1부 예배에선 황규식 목사(공동대표,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홍영태 목사(이사)가 성경을 봉독했고, 직전 대표인 이억주 목사가 설교했다. 이어 이사장 최성해 목사가 사회를 본 총회는 임원 개선 및 보직자 선출, 사업·회계·감사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대표 이·취임식은 공동대표 심하보 목사의 기도와 공로패 및 취임패 증정, 축사·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축사는 이선하 목사(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와 김인영 회장(복음언론인회, 전 KBS 보도본부장), 유만석 목사(전 대표)가 축사했고, 윤보환 목사(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와 김승규 원장(한국기독문화연구소, 전 법무부 장관·국정원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지난 2001년 한국교회 주요 38개 교단 및 단체가 결의해 창립된 언론회는 지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로 사단법인이 됐다.
한국교회언론회는 “한국교회 대변자와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을 감당해 왔다”며 “지금까지 논평 1,152회, 보도자료 404회, 성명서 31회, 각 방송 출연, 칼럼 기고와 수 차례 포럼과 여론조사 발표 등 다양한 일들을 해 왔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앞으로도 하나님 나라 확장과 한국교회 보호를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여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지 발행인 나관호 목사도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으로 기도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