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당선되느냐보다 올바른 가치관 갖는 게 중요/
【뉴스제이】 미래목회포럼(대표 이동규 ‧이사장 이상대)은 10월 10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미국 대선과 한반도 평화통일 전망’이란 주제로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초강대국 미국의 대선 결과에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에 미칠 영향과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모색하는 포럼은 관심을 모았다.
인사말을 전한 이동규 목사는 “한반도의 통일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맞고 있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한반도 통일에 대한 작은 시작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오늘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복음적 평화통일’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이 심도 있게 논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의 사회로 김학중 목사(꿈의교회)가 축사를 전했고, 박진 전 외교부장관과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각각 강연을 이어갔다.
오정현 목사는 ‘미국 대선에 따른 한국교회의 전략과 역할’ 강연에서 미국 대선 결과가 한반도 평화통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조했다.
오 목사는 남북통일이 인간의 지혜와 전략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주체적인 역사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복음적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한국교회가 이를 위해 기도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복음적’이라는 말은 ‘통일은 예수님께서 이루어 주셔야 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면서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인간의 힘으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고, 오직 성육신하여 내려오신 예수님에 의해서만 가능하듯, 남북통일 역시 우리의 지혜와 전략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께서 주체가 되셔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오 목사는 “조선말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결국 이 나라의 희망은 한국교회”라며 “한국교회가 깨어서 오직 여호와를 우리 하나님으로 삼아 나라를 새롭게 하는 것이, 미국의 대선 결과를 점치고 사람의 힘과 전략을 모색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지목했다.
또한 오 목사는 미국 대선 결과가 한국교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설명하면서, 한인 커뮤니티와 미국 내 한인교회 네트워크가 성경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미국교회와 협력하여 반기독교적 흐름에 대응하는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오정현 목사 외에도 박진 전 외교부장관이 ‘미국 대선 전망과 한반도 통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의했으며, 충현교회 한규삼 목사와 평화한국 허문영 대표가 논찬으로 함께했다.
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이상대 목사는 “11월 초에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는 우리나라는 물론 중동지역, 유럽지역, 태평양 연안 지역까지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다. 한국교회가 앞으로 한반도 통일 운동을 전개해 나갈 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도 전망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한국교회가 서로 연합하여 통일의 문을 여는 작은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포럼은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부대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논찬은 한규삼 목사(충현교회), 허문영 박사(평화한국 대표)가 맡았다. 백낙균 목사(사무총장)의 광고와 이상대 목사(서광교회, 미래목회포럼 이사장)의 기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필자도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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