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1회 연세조찬기도회 ...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해야"
제201회 연세조찬기도회 ...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해야"
  • 배성하
  • 승인 2025.04.0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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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목사 “하나님 나라 위해 사용되는 학문 돼야"/
“거룩함, 히브리어 ‘카도쉬’... ‘잘라내다’는 뜻”/
“하나님의 사람들, 모든 것 거룩하게 만들어야”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제201회 연세조찬기도회’(회장 김운성 목사)가 ‘연세대 개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3월 6일, 서울 연세대(총장 감동섭 박사) 루스채플에서 ‘94학번 입학 동기회’ 주관으로 열렸다.

'제201회 연세조찬기도회’가 ‘연세대 개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3월 6일, 루스채플에서 ‘94학번 입학 동기회’ 주관으로 열렸다.     ⓒ연세조찬기도회

동기회 조직분과장인 장윤석 목사(신학)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남창수 동기회장(94 기계)이 대표기도를 드렸고, 동기회 고문인 허경석 교수(92 치의)의 성경봉독과 여아름합창단의 특별찬양 후, 이성희 연동교회 원로목사(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가 ‘성과 속’(에스겔 44:23~2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성희 목사는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성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며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든 것을 거룩하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했다.

이 목사는 “거룩함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카도쉬’라고 하는데 이 말은 ‘잘라내다’는 뜻”이라며 “적어도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잘라낼 것을 잘라내야 거룩한 사람이다. 연세대학교는 모든 삶의 방식이 달라야 한다. 사고방식이 달라야 한다. 똑같이 살면서 거룩하게 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성희 연동교회 원로목사(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가 ‘성과 속’(에스겔 44:23~2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나아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면까지 아름답고 거룩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 복”이라며 “학문도 세례를 받아야 한다. 그냥 세상적인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되는 학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께 세례받고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했다.

이후 합심기도는 ▲이병훈(수학) 재무분과장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김도연(주거환경) 감사가 교단을 위해, ▲김한샘(국문) 홍보분과장이 국내 대학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연세조찬기도회 한원일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2025년도 1학기 연세조찬기도회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연세대 윤동섭 총장과 연세조찬기도회 회장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담임)가 최유빈(국문 23), 윤예원(간호 22), 오세진(산업디자인 22), 김종윤(언더우드국제학 21)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제201회 연세조찬기도회’는 회장 김운성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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