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3주기 추모예배 ... “성령님과 동행하신 삶 계승해야”
조용기 목사 3주기 추모예배 ... “성령님과 동행하신 삶 계승해야”
  • 배성하
  • 승인 2024.09.17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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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긍정 절대 희망’ 메시지 전해/
성령님께 기도하고 편지 쓰던 아버지 회상/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영산 조용기 목사의 ‘선교 열정’과 ‘조용기 목사가 성령님과 동행하던 삶을 계승해야’한다고 ‘조용기 목사 3주기 추모예배’에서 선포됐다. 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대성전에는 1만여 명의 성도가 모인 가운데 ‘조용기 목사의 3주기 추모예배’가 은혜 가운데 진행됐다.

1만여 명의 성도가 모인 가운데 ‘조용기 목사의 3주기 추모예배’가 은혜 가운데 진행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1만여 명의 성도가 모인 가운데 ‘조용기 목사의 3주기 추모예배’가 은혜 가운데 진행됐다.    
1만여 명의 성도가 모인 가운데 ‘조용기 목사의 3주기 추모예배’가 은혜 가운데 진행됐다.  ⓒ영상캡처     

영목회 회장 김용준 목사(순복음도봉교회 담임)의 사회로 시작된 ‘조용기 목사의 3주기 추모예배’는 김용준 목사의 성경봉독 후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예수님의 지상명령'(마가복음 16:15-18)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조 목사님의 귀한 복음사역이 전 세계로 전달되어 수많은 영혼이 변화되고 거룩한 교회가 세워지는 역사가 일어났다”며 “영혼 구원과 선교에 한평생을 바친 목사님 모습을 기억하며 우리도 복음 선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는 1만여 명의 성도가 모인 가운데 ‘조용기 목사의 3주기 추모예배’가 은혜 가운데 진행됐다.     ⓒ영상캡처

이영훈 목사는 조용기 목사 사역의 핵심 목회 철학이었던 ‘오중복음 삼중축복’을 언급했다. “순복음 선교운동은 성령운동이다. 선교 열정을 지니고 일어나야 한다. 한국교회가 분열을 멈추고 교파를 초월해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복음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병광 장로는 대표기도를 통해 “조 목사님은 전쟁 속에서도 긍정적 태도와 희망을 외치셨다”며 “두려움과 염려가 앞서는 상황에서 그가 용기를 잃지 않았던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기도했다. 

헌금 후, 조용기 목사의 평생의 사역과 편지가 담긴 영상을 본 참석 성도들은 눈물을 흘리며 조 목사를 회상했다.

영상으로 추모사를 전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영상캡처<br>
영상으로 추모사를 전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영상캡처

이어 영상으로 추모사를 전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목사님 그리워요 사랑해요. 목사님 보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목사님을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며 그리움과 사랑 마음을 전했다. 

또한 영상으로 추모사를 전한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조 목사님은 가장 어려울 때에 한국교회에 큰 짐을 감당하셨다”며 “이 땅에 남은 한국교회가 목사님이 물려주신 유산을 통해 부흥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영상으로 추모사를 전한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목사님을 통해 선포된 말씀이 세계 곳곳 병든 자를 치유했고 수많은 사람에게 복음의 빛을 비췄다”며 “목사님이 보여주신 헌신, 사랑의 길을 따라 살아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은 가족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영상캡처

한편,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은 가족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 회장은 “아버지는 평생을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살아오신 분”이라며 “성령님을 인격적으로 찬양하고 모셔드려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셨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아버지 조용기 목사의 ‘절대 긍정 절대 희망’은 조 목사의 일상 속에서 성령님께 온전히 의지하는 삶에서 비롯됐음을 강조했다.

ⓒ영상캡처  

조민재 회장은 “성령님께 기도하고 편지 쓰시던 아버지 모습을 자주 봤다”며 “아버지 조용기 목사님이 성령님께 모든 것을 맡기신 삶을 사셨기에 하나님이 크게 쓰여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우리는 우리의 약함을 아시는 성령님께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며 “우리의 그런 태도가 불투명하고 힘든 세상을 주님 보호 안에서 살 수 있게 만든다”고 말했다.

추모예배는 전호윤 목사(순복음강북교회 담임)의 헌금기도와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은혜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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