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 대전 대구 등 전국 7개 도시서/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나라와 민족을 기도로 살리기 위한 모임,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지난 11일에 이어 18일 전국 7개 도시(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전주, 포항 등)에서 진행됐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로 ▲인천 자유공원 ▲대전 대전역 ▲대구 동성로 ▲부산 서면로터리 ▲전주 풍남문광장 ▲포항 영일대광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로에서 열린 기도회는 세이브코리아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먼저, 메시지를 전한 그안에진리교회 이태희 목사는 “대한민국은 사실상 뇌사 상태를 맞고 있다”며 “아직 심장이 뛰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법치라는 뇌가 죽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심장이 멈춰 서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리에겐 유일한 소망이 있다. 그것은 바로 죄와 사망의 저주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라와 민족 가운데 찾아오시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와 같은 부활을 다른 말로 ‘부흥’이라고 한다.”고 했다. 아울러 “부흥의 조건에는 세 가지가 있다. 먼저, 부흥의 역사는 성도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고, 둘째로 담대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선포가 있었고, 셋째로 진정한 회개가 일어났다”며 역대하 7장 13~14절을 봉독했다.
이어서 메시지를 전한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목사는 “하나님이 이 땅을 고쳐 달라고, 이 나라에 악의 무리가 사라지고 회복시켜 달라”고 합심기도를 했다.
다음으로 메시지를 전한 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대표 이 호 목사는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기도문이 지금도 남아 있다”며 ‘살아계신 하나님, 사람의 힘으로는 더 이상 안 됩니다. 기적을 주시옵소서.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기적을 기다리고 있나이다’라고 그 이승만 대통령의 기도문의 내용을 전했다.
이어 크리스천 국회의원들의 발언이 있었다.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은 “양화진 선교사의 묘를 다녀왔다. 그곳엔 한국을 전도하기 위해 알지도 못한 이 땅에 왔던 선교사들이 묻혀 있다. 그분들의 순교의 노력과 피가 오늘 우리 대한민국을 있게 했고, 자유민주주의를 꽃피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영풍 대표(전 KBS 보도본부기자, 유튜브 이영풍TV)가 ‘어떤 코리아를 구할 것인가?’ ▲이호선 교수(국민대 법대학정, 전 한국헌번학회 부회장)가 ‘2025년 대한민국, 민구와 법치, 새 역사를 쓰자!’ ▲주동식 당협위원장(전 국민의힘 광주서구갑)이 ‘우파와 좌파는 정치하는 목적이 다르다’ ▲뮤지컬 차강석 배우가 ‘범법자들, 반국가 세력들과 궤를 같이하는 타락한 천주교 사제단’ ▲작곡가 스웨이님이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서서 기도할때, 이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이 된다’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기도회는 이후 인크라이스트워십의 찬양과 책읽는사자의 합심기도,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성악가들의 애국가 제창, 세이브코리아 준비위원장 홍호수 목사의 마침기도로 모두 마쳤다.
한편,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는 오는 25일에도 전국 7개 도시(▲인천 자유공원 ▲대전 대전역 ▲대구 동성로 ▲부산 서면로터리 ▲전주 풍남문광장 ▲포항 영일대광장)에서 동일한 시간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