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성경 소책자 5만부 배포 ... 링컨 대통령 성경과 모친 성경에 손 얻고 선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성경 소책자 5만부 배포 ... 링컨 대통령 성경과 모친 성경에 손 얻고 선서
  •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 승인 2025.01.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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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대통령의 성경책 모친에게 받은 성경에 손 얻고 선서/
요한복음과 로마서 담긴 성경 5만부로 복음 전해/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통신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미국 제 47대 대통령 취임식 때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성경책과 자기 모친으로부터 받은 성경책에 손을 얻고 선서한다.

또한, 미국 플로리다에 소재한 기독교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수십 명이 미국의 47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성경 소책자 5만부를 배포한다.

2017년 미국 제45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서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2017년 미국 제45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성경책에 손을 얻고 선서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위키백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복음주의 단체인 '페이트 앤 리버티‘(Faith & Liberty)는 지난 17일 공개한 성명에서 5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취임식 참석자에게 5만부의 성경 소책자를 나눠준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시드라인 인터내셔널’(Seedline International)과 ‘호프 투 더 힐’(HOPE to the Hill)의 도움으로 만들어졌다.

이 단체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되면 미국 국회의사당의 다양한 출입구에서 성경 소책자를 나눠줄 계획이다.

20일 참석자들에게 제공된 성경 소책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5년 취임식을 기념’해 제작되었으며, 요한복음과 로마서를 담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소책자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계속 배포할 계획이다.

'페이트 앤 리버티‘(Faith & Liberty) 부대표 페기 니에나버(Peggy Nienaber)는 “최근 미국이 겪었던 국가적 분열의 시기에 새로운 대통령 행정부는 희망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기념 성경 책자는 이 중요한 행사를 위해 같은 이유로 출판되었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파로 인해 취임식을 실내에서 개최하고 관람객들이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도록 농구경기장인 ’캐피털 원 아레나‘(Capital One Arena)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페이트 앤 리버티’(Faith & Liberty) 수석 부대표인 페기 니에나버(Peggy Nienaber)는 “미국이 최근 겪고 있는 국가적 분열의 시기에는 새 행정부가 희망을 줄 수 있다. 이번 기념 소책자는 바로 그 이유로 제작되었다. 예수 그리스도 구주 안에서 희망을 전하기 위해 성경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에나버 부대표는 ‘페이트 앤 리버티’(Faith & Liberty) 사역파트너인 ‘시드라인 인터내셔널’(Seedline International)과 ‘호프 투 더 힐’(HOPE to the Hill)에 “이 행사를 가능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취임식 날 워싱턴D.C에 있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중요한 전도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미국의 47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성경 소책자 5만부를 배포된다.

'페이트 앤 리버티‘(Faith & Liberty)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국가의 최고 선출 및 임명 공무원에게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이 수행하는 활동에는 “정부 공무원들과 개인적 관계를 구축하고, 성경과 정보 자료를 배포하고, 패널 토론, 성경연구, 기자회견, 세미나, 기도, 예배, 교회 예배와 같은 특별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포함된다.

‘시드라인 인터내셔널’(Seedline International)은 “전 세계 선교사와 선교 교회에 하나님의 말씀을 인쇄, 제본, 배포하는 것을 돕는 비영리 사역”이라고 밝혔다. ‘호프 투 더 힐’(HOPE to the Hill)은 미국 의회 의원과 직원들을 위한 기독교 음악 콘서트와 같은 기도회와 실시간 사역 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년, 세 단체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제45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성경을 소개하는 소책자 5만1천부를 배포하기 위해 협력했었다.

한편, 지난 2022년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에서는 ‘리빙 워터’(Living Waters) 사역은 '창세기의 답'(Answers in Genesis)를 포함한 다른 사역과 협력하여 대관식 기간 동안, 런던에서 300만 권의 복음 소책자를 나눠주었다. [참고기사英 찰스 3세 대관식, 복음서 300만권 배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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