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공장이 완공되면, 옥수수 가루도 보내겠다"/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지역사회를 복음과사랑으로 섬기며 세계 선교를 감당하고 있는 남양주시 새하늘교회(담임 김동욱 목사)가 6월 23일 오전 11시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굶주린 사람들을 위한 빵공장 건립과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빨간밥차’ 후원금을 지구촌나눔재단(이사장 이선구 목사)과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에 각각 전달했다.
빵공장 건립 후원금 2,000만원은 남녀선교회연합회가 각각 1,000만원씩 감당했으며, ‘사랑의빨간밥차’ 후원을 위해 전교인이 동참한 가운데 어린 학생들은 그동안 모은 저금통을 열어 사랑의 헌신을 했다.
예배는 김동욱 목사의 인도로 박종희 권사가 기도, 김동욱 목사가 딤전 6:18-19을 봉독 후 새하늘찬양대가 찬양했다.
이어 지구촌나눔재단 이사장 이선구 목사가 ‘선한 사업을 많이 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케냐에 빵공장을 세우고 가서 빵을 나눠주며 뼈가 앙상한데 배만 나온 아이들, 빵을 여러 개 먹는 아이들을 보며 울었다. 성경은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라고 하시는데 이 일에 새하늘교회가 힘써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며 “어려운 자를 돕는 것은 바로 주님께 하는 것이다. 사랑은 죽음을 각오하는 것이다. 메르스, 싸스, 코로나 등 전염병이 퍼질 때도 사랑의빨간밥차는 무료급식을 중단하지 않았다. 행하는 믿음이 살아있는 믿음이라고 했는데 새하늘교회가 나누고 돕는 일에 앞장서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선한 일 더 많이 하셔서 하나님께 큰 복 받으시기 바란다”고 축복했다.
담임 김동욱 목사는 “빵공장이 완공되면 빵 만드는 재료인 옥수수 가루를 보내겠다. 그리고 ‘사랑의 왕진가방’도 아프리카 55개국 중 6개를 보냈으니 나머지 국가에도 49개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소민 학생의 첼로 특주와 함께 헌금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콩고민주공화국 빵공장 건립 및 사랑의빨간밥차’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에서 빵공장세우기 위원장 김정봉 목사는 “김동욱 목사님은 용맹한 갈렙과 같다. 열정적으로 귀한 목회를 하신다. 올해 아프리카 55개국에 빵공장이 세워질 것 같다. 이 일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원드린다”고 격려하며 축도로 은혜로운 예배를 마무리했다.
예배 후에 남선교연합회 주관, 여선교연합회 후원으로 ‘전교인 행복한 보쌈 파티’를 했다.
이날 주일에도 세 명의 새로운 성도들이 예배에 참석해 등록했다. 이처럼 새하늘교회는 나누며 베푸는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서 매주 등록 성도를 보내주시는 부흥의 축복을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