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방파제, '제6차 국토순례' ... 제주도 내 260km 완주
거룩한 방파제, '제6차 국토순례' ... 제주도 내 260km 완주
  • 배성하
  • 승인 2024.11.29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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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인권헌장 반대’, 선포식·연합예배·집회/
“제주도는 반드시 거룩한 땅으로 회복될 것”/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2024년 ‘거룩한 방파제 제6차 국토순례’가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진행됐다. 순례단은 이번 기간 동안 특별히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반대’를 천명했다.

2024년 ‘거룩한 방파제 제6차 국토순례’가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진행됐다.  ⓒ거룩한 방파제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퀴어행사 등을 반대하기 위해 그 동안 전국에서 진행됐던 '국토순례'의 순례단은 제주도 내 260km를 완주하는 동안 제주시(11월 11일), 서귀포시(11월 17일), 한라산(11월 25일) 등 세 번의 선포식을 진행했다.

또한, 연합예배 및 포럼(11월 24일)을 통해 제주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을 깨우고, 도청 집회(11월 20일)와 도청 앞 기자회견(11월 26일)에 참여해 제주평화인권헌장에 반대하는 의사를 전달했다.

국토순례단장 홍호수 목사(거룩한방파제 사무총장)는 26일 도청 앞에서 열린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를 위한 도민대회 및 기자회견’에서 “제주도는 반드시 거룩한 땅으로 회복될 것이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다음세대와 가정과 교회를 무너뜨리려 시도하는 오염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지도자로서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며 “선한 목소리를 내는 것에 지치지 말고 더욱 힘을 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순례단장 홍호수 목사.    ⓒ거룩한 방파제

또한 “우리의 이 걷는 기도행진이 대한민국의 거룩함을 지켜내는 것을 넘어,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미국과 서구 유럽의 국가들이 회복되는 데까지 이르도록 발걸음을 지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단'은 내년 총 4차례 국토순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백두산 여정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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