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저지 리퀴드교회, 배고픈 이들 위해 1백만끼 식사 포장
美 뉴저지 리퀴드교회, 배고픈 이들 위해 1백만끼 식사 포장
  •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 승인 2024.12.14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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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아웃리치’, 자원봉사자 6천여명 참여/
봉사단체 ‘라이즈 어겐스트 헝거’와 협력/
포장 식사, 아프리카 잠비아로 보내진다/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통신원 = 미국 뉴저지의 한 대형교회에서 자원봉사자 수천명이 1백만끼의 식사를 포장해, 성탄절 시즌 해외의 도움이 필요한 배고픈 사람들에게 보낼 예정이다.

©Liquid Church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초교파 교회인, 리퀴드교회(Liquid Church)가 최근 열린 ‘크리스마스 아웃리치’ 행사의 일환으로 7개의 모든 캠퍼스에서 총 120만 끼 식사를 포장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리퀴드교회(Liquid Church)의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인 브룩 스템퍼트는 크리스천포스트(CP)에 "자원봉사자 6천여명이 이 활동에 참여했고, ‘라이즈 어겐스트 헝거’(Rise Against Hunger)라는 단체와 협력했다"고 말했다.

‘라이즈 어겐스트 헝거’(Rise Against Hunger)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어린이의 영양과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Rise Against Hunger

한편, ‘라이즈 어겐스트 헝거’(Rise Against Hunger)는 전 세계 국가에서 굶주림과 싸우기 위해 일하 , 식량 불안이 높은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봉사를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템퍼트는 “우리는 놀라운 자원봉사자들 없이는 이것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뉴저지 전역의 교회 공동체와 지역 사회에서 연례 크리스마스 아웃리치에 대한 놀라운 반응을 보았다”고 말했다.

©Liquid Church

그는 “저희 교회의 7개 캠퍼스는 모두 식사 포장 장소로 사용되어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배고픈 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1백만 끼 식사를 포장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스템퍼트는 “각 교회 캠퍼스마다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에너지가 있었다”며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식량은 아프리카 잠비아로 보내질 예정이다. 교회는 이미 ‘깨끗한 물 구하기’라는 프로젝트를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잠비아의 ‘깨끗한 물 구하기’ 프로젝트.    ⓒLiquid Church  

스템퍼트는 “크리스마스는 베푸는 것과 관대함의 계절이며, 크리스마스 아웃리치에서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이 이것의 일부가 되어 기쁨과 자부심을 느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혼자서는 별로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함께라면 (엄청난) 일을 해낼 수 있다. 타인을 섬기는 것이 크리스마스 시즌의 전부”라고 했다.

120만 끼의 식사는 교회가 매년 크리스마스 자선 행사를 위해 준비했던 식량 중 역대 최대 규모이며, 지난해 보고된 약 100만 끼의 식사를 앞지른다.

매년 크리스마스 자선 행사를 위해 준비했던 식량 중 역대 최대 규모.   ©Liquid Church

리퀴드교회(Liquid Church)는 지난 2007년 팀 루카스(Tim Lucas) 목사가 시작했다. 교회의 시작은 지하에서 모인 20대 기독교인 그룹에서 찾을 수 있다.

교회는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는 은혜가 기독교 신앙의 위대한 특징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우리는 진정성, 사랑, 희생적인 방식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을 소중히 여긴다”라며 “성경이 삶을 위한 하나님의 로드맵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우리는 최첨단의 문화적으로 적절한 방식으로 성경의 시대를 초월한 진리를 전달하는 것을 소중히 여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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