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창립 31주년 ... 파송과 후원 늘린다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창립 31주년 ... 파송과 후원 늘린다
  • 박유인
  • 승인 2024.12.28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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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정기총회 ... 박상수 장로 대표회장 취임/
‘세직선 1030 비전’, 2025년 사업계획 확정/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대표회장 박상수 장로)가 21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직장선교센터에서 세계직장선교연합회 창립 31주년을 맞아  ‘2024년 제1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세직선 1030 비전’ 보고와 2025년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총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을 했다.    ©세직선
총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을 했다. ©세직선

1993년 대전 엑스포(EXPO)를 계기로 창립돼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은 세직선은 ‘세계 모든 직장에 직장선교회를! 세계 모든 직장인을 그리스도에게로!’라는 모토로 직장선교를 통한 세계선교의 길을 열어 왔다. 이에 세계 직장선교사 파송 및 후원, 각국 직장선교단체와의 협력, 전문인 직장선교사 발굴 및 훈련, 세계직장선교대회를 통한 선교 역량 결집, 초교파 평신도 연합운동의 협력 및 실천과 세계 기독교 사회문화 창달 등에 힘써왔다.

세직선 신임 대표회장 박상수 장로(왼쪽)가 이임하는 손병철 대표회장(오른쪽)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했다.    ⓒ 세직선 

세직선 대표회장 박상수 장로는 이날 “창립 40주년이 되는 2033년까지 10명의 직장선교사를 파송하고, 30명의 선교사를 후원하는 ‘세직선 1030 세계선교 비전’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2025년에는 선교사 후원을 현재 4명에서 6명으로 늘리고, 현지 선교사들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세계 직장선교의 길을 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수 대표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세직선
박상수 대표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세직선

정기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박상수 대표회장의 사회로, 세직선 원심선교 부단장 유명숙 목사의 경배와 찬양 인도, 감사 손병락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세직선 지도목사 정성봉 목사가 ‘근본을 숭상하면 말단은 번성한다’(마 6:33)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정 목사는 “인간은 B(Birth, 출생)와 D(Death, 죽음) 사이의 C(Choice, 선택), 곧 인생의 모든 순간이 선택과 결단, 책임의 순간”이라며 “이 순간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고, 매 순간 하나님을 위한 선택을 하여 우리 개인의 삶과 공동체를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하나님의 선한 인도함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성봉 지도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세직선
정성봉 지도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세직선

이날 파키스탄인 직장선교사 에스더 데이빗 전도사 등이 헌금송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찬양해 은혜를 전했고, 세직선 ICT 단장 조형구 안수집사의 헌금기도와 직장선교의 노래 찬송, 세직선 지도목사 이영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박상수 대표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15차 정기총회에 앞서, 세직선 11대 대표회장이자 공동회장 손영철 목사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식이 진행됐다. 

손영철 직전 대표회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세직선
손영철 직전 대표회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세직선

손영철 직전 대표회장은 이임사에서 “저는 오늘 덤으로 1년 더 연장된 대표회장직을 내려놓지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택정하셔서 이 일들을 계속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가실 것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세직선 초대회장 박흥일 장로는 격려사에서 “직장선교 활성화를 통한 민족복음화는 한직선(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직장선교 활성화를 통한 세계선교는 세직선이 중점을 두고 나아가 좋은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명근식 세직선 9대 회장(한직선 직전 이사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세직선
명근식 세직선 9대 회장(한직선 직전 이사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세직선

또 세직선 9대 회장인 명근식 장로는 격려사에서 “세직선은 대한민국의 지경을 뛰어넘어 예수님을 온 세계에 전하는 글로벌 미션으로 해외로 나가는 선교뿐 아니라 한국으로 이주해 온 다문화인 선교를 향해서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 대표회장 이훈 장로는 축사에서 “세직선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직장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핵심 기관이 되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해하는 데 전력을 다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더욱 성장, 발전하는 세직선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총회 후 합심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세직선
총회 후 합심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세직선

정기총회는 세직선 총괄부단장 원동복 장로의 개회기도와 사무국장 송한나 권사의 성원보고에 이어 박상수 대표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또 원동복 총괄부단장의 2024년 사업보고, 박상수 대표회장의 ‘세직선 1030 비전’ 보고, 세직선 감사 여경철 교수의 2024년 감사보고, 회계 이승희 권사의 2024년 결산보고 후 박상수 대표회장이 2025년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총회 폐회 이후 합심기도와 폐회기도 시간은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직목협) 상임회장 김창영 목사의 인도로 국가와 선교사, 세계직장선교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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